거리 측정·존재 감지 통합, 자동차·산업용 두 버전 제공
초광대역(UWB) 기술을 단일 칩에 통합해 자동차 디지털 키부터 실내 내비게이션까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새로운 UWB 제품군이 등장했다. 거리 측정과 존재 감지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구현함으로써 별도 센싱 서브시스템 없이도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설계 복잡성을 낮출 수 있다고 인피니언 측은 설명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16일 정밀 위치 측정과 스마트 존재 감지를 지원하는 UWB 제품군 ‘AIROC™ UWB TSL100’을 출시했다.
TSL100은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보안을 강화했으며,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Aliro·FiRa 등 주요 업계 컨소시엄 표준을 준수한다.
향후 IEEE 802.15.4ab 등 미래 표준을 지원하는 확장형 UWB 플랫폼의 출발점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AIROC UWB TSL100은 자동차용과 컨슈머·산업용 두 버전으로 나뉜다.
자동차용 TSL111A는 AEC-Q100 인증을 취득했으며 △CCC 디지털 키 △스마트 키 △NCAP 기반 존재 감지 △킥 센싱 △침입 감지 등 자동차 OEM 및 1차 공급업체 대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컨슈머·산업용 TSL111C는 △스마트 출입 통제 △자산 추적 △비접촉 결제 △실내 내비게이션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두 버전 모두 비가시선(Non-Line-of-Sight)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RF 성능을 제공하며, 중간자 공격(Man-in-the-Middle Attack) 방어를 위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인피니언은 TSL100 개발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샘플 키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키트는 거리 측정 정확도·센싱 범위·전력 소비 등 시스템 수준 평가를 지원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병행 개발할 수 있도록 해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해진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2025 회계연도(9월 30일 마감) 기준 전 세계 약 57,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매출은 147억 유로를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거래 심볼: IFX)와 미국 장외시장 OTCQX International Premier(거래 심볼: IFNNY)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