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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세라고 하는 USB Type-C,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기사입력 2017.04.25 23:47
USB Type-C, 새로운 단자 모양 규격
100W 파워 전송, 10Gbps 데이터 전송 동시 가능
 
노트북, 스마트폰, 모니터 할 것없이 하나의 케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애플이 최근 선보인 뉴맥북에는 기존의 USB 단자들을 없애고 USB Type-C 단자만 남겼다.

USB는 타입 규격에 따라 A, B, C로 나눠지고 2.0, 3.0, 3.1 등 숫자로 붙는 것은 데이터 전송 속도에 따라 나뉘는 것이다. 타입 A, B, C는 단자 모양이 다르다.
시리얼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의 김재환 과장

타입 A는 평평한 직사각형 형태로 핀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으며 한쪽 방향으로만 넣을 수 있는 모양이다. 전력과 데이터 모두 전송이 가능하다. PC 메인보드나 USB메모리 등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타입 B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핀이 위에 두개, 아래 두개로 나열되어 있다. 타입 C는 A보다 크기가 작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라이트닝 케이블처럼 앞, 뒤 구분이 없다.

USB 2.0의 데이터 최대 전송속도는 480Mbps이며, 3.0은 5Gbps, 3.1은 10Gbps까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타입 A에서 3.0을 지원하는 단자는 파란색이다. 케이블이 3.1을 지원한다고 해서 다 그만큼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스마트 기기에서 3.1을 지원해야 한다.

시리얼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의 김재환 과장은 “모니터의 경우 컴퓨터로 연결되는 케이블이 있고, 파워를 연결하는 케이블 두개가 들어간다. 노트북만 있는 상태에서 Type-C 케이블 하나를 가지고 모니터에 파워도 연결하고 데이터도 전송할 수 있다”며 “마우스, 모니터, 키보드 등 커넥터 모양이 다른데 모양이 같아지면서 하나의 케이블로 모두 연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USB Type-C의 단자 모양은 앞, 뒤 구분이 없다

Type-C의 경우 기본적으로 동작 시 전압을 설정할 수 있다. 토폴로지에 의해 5V, 9V, 12V, 15V, 20V까지 제품에 따라 원하는 전압을 설정을 할 수 있다. 전류에 대한 설정도 가능하다. Type-C 케이블 하나도 100W까지 파워 전송이 가능하다. 100W는 40인치 모니터 한 대를 켤 수 있다. Type-C가 동작하려면 데이터 통신이 이뤄져야 하는데 통신을 컨트롤 하는 IC를 TI에서 제공하고 있다.

TI의 컨트롤 IC는 고객들의 사양에 맞게 단계별로 세분화 되어 있다. 예를 들어 10가지 기능을 가졌다고 하면 1개만 있는 IC, 2~3개를 갖춘 IC 등 필요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다.

김 과장은 “핸드폰 포트가 Type-C로 넘어오게 되면 폰 액세서리나 포터블 업체들은 준비를 하셔야 한다. 애플과 삼성의 규격이 따로 있는데 이게 Type-C 하나로 통합이 되면 많이 달라질 것이다. 공장에서도 기기에 따라 여러 라인들이 있는데 그런것도 Type-C로 통합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 더불어 “USB Type-C 제품들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제 막 시장에서 개발되고 있다”며 “제품에서 어떤 IC를 써서 어떤 방식으로 개발되는 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는 27일에 준비되어 있는 온라인 세미나(eeWebinar)에서 USB Type-C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TI에서 제공하는 Type C 레퍼런스 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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