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1500A, 이중 펄스 테스터 포함
| 안전한 WBG 반도체 테스트 환경 보장
| 모듈식 설계로 많은 전력 유형 테스트 가능
 
전 세계 전기차(EV) 시장이 성장하면서 초소형·고전력·고효율 전기 전력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재생 에너지와 EV 업계는 WBG(Wide-bandgap) 반도체 기술을 채택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력 변환기 설계자들이 IGBT나 GaN 등 차세대의 반도체의 특성화와 관련하여 잠재적인 신뢰성 및 반복성 위험에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가 31일, 이중 펄스(Double Pulse) 테스터가 포함된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 ‘PD1500A’를 발표했다.
 
PD1500A는 측정 하드웨어와 테스트를 수행하는 전문가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반복적인 WBG 반도체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SiC 또는 GaN 디바이스의 완벽한 특성화를 위해서는 정적 및 동적 측정이 요구된다. 키사이트 B1505A 및 B1506A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가 이러한 동적 측정을 제공하며, 새로운 PD1500A 추가로 다양한 동적 측정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까지 제공한다.
 
PD1500A는 모듈식 설계를 통해 많은 디바이스 유형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력 수준에서 여러 특성화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초기 시스템은 최대 정격이 1.2kV, 200A인 Si 및 SiC 전력 반도체에 대한 이중 펄스 테스트 특성화와 매개변수 추출을 제공한다.
 
향후 GaN 및 전력 모듈과 같이 더 많은 전류를 필요로 하는 디바이스에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PD1500A에 모듈이 추가될 것이다.
 
키사이트 오토모티브 및 에너지 솔루션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시그프리드 그로스(Siegfried Gross)는 “오토모티브 e모빌리티 에코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 개발 동적 테스트 시스템을 진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러나 진화 도중 보증되지 않는 성능 및 특성화로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사이트는 반복 가능하며 안전한 동적 전력 디바이스 특성화에 필수적인 이중 펄스 테스트 측정 기능이 있는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에너지 및 EV 업계의 설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