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챌린지에 사용된 STM32MP157C-DK2 디스커버리 키트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 코리아는 Qt 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서 Qt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Qt는 MPU를 기반으로 하는, 리눅스 기반의 휴대폰이나 가전 등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 솔루션입니다.


Q. 챌린지 7개 퀘스트는 개발 환경 및 Yocto 환경 구축, A7/M4 예제 데모 시현, 이미지 빌드 및 Qt 환경에서의 예제 실행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엔지니어의 어떤 능력을 보기 위해서입니까?
A. 챌린지는 참가자의 엔지니어적인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가자 모두가 퀘스트를 풀어가는 동시에 서로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입니다.

또한, 기존 MPU는 성능 위주의 프로세싱만 하는데, STM32MP1은 Arm Cortex-A7(MPU용)와 Cortex-M4(MCU용) 코어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요소를 접목하여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두 번째 목적입니다


Q. STM32MP1은 어떤 MPU이며, 어느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까? 특히 오픈소스 리눅스 배포판인 OpenSTLinux를 제공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A. STM32MP1은 Cortex A7 및 M4 코어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싱글 칩으로 두 가지 기능을 할 수 있고, 전력 소비도 기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엔지니어들은 이를 통해 산업이라든지 컨슈머 또는 스마트홈, IoT를 망라한 센싱까지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MCU 같은 경우 리눅스를 사용할 수 없는데, STM32MP1은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는 리눅스를 좀 더 빠르고 쉽게 MPU에 적용할 수 있도록 OpenSTLinux 배포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범용 MPU인 STM32MP1 시리즈는 Arm Cortex-A7과 Cortex-M4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800MHz에서 실행되는 듀얼 Cortex-A7 코어는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같은 오픈 소스 OS를 구동하며, 209MHz에서 실행되는 Cortex-M4 코어는 실시간 및 저전력 작업을 수행한다.


Q.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 있습니까?
A. ST는 지난해 전자공작 카페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많은 피드백을 얻었고, Qt 코리아와 협업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ST는 1년에 한두 차례 이런 대회를 열 계획이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많이 위축됐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대회 등을 통해 고객들에 다가가기 위한 준비들을 하고 있습니다.


Q. 챌린지 참가자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다면?
A.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향후 다른 이벤트나 퀘스트를 통해서 다시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STM32MP1 완전 정복 퀘스트 챌린지는 총 238명이 도전했으며, 14명만이 모든 퀘스트를 끝마쳤다. 최종 순위는 6월 22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