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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국립생태원 연구 지원

기사입력2026.02.04 10:44

 
 
세계 습지의 날 맞아 IoT 기반 기상 관측 인프라 구축
 
기후 변화로 생태계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습지 보전을 위한 과학적 관측과 데이터 축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장기간에 걸친 기상 정보는 생물다양성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2일 KT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의 환경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KT의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습지 현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첫 사례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는 태양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저전력·원격 통신이 가능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관측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적된 기상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습지 생물다양성 관련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KT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8월 기후 변화로 감소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장비 설치는 해당 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원동습지에 지속적인 기상환경 관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는 앞으로 국립생태원, 양산시와 협력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보호종 서식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후 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람사르 협약’을 기념해 1997년부터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