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안전벨트 구동 회로용 신제품, 일반 제품 대비 최대 5배 높은 SOA 내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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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ROHM)이 자동차 안전장치와 보호 회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00V 내압 MOSFET 신제품을 출시했다. 순간적으로 높은 전력이 요구되는 차량용 안전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로옴은 16일 차량용 100V MOSFET ‘RS4P063BPHZG’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자동차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5060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넓은 전압 범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SOA(Safe Operating Area) 특성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A는 반도체 소자가 손상 없이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는 전압·전류 범위를 의미한다.
로옴은 신제품이 2차 항복(Secondary Breakdown) 발생을 억제하는 설계를 적용해 동일 크기 일반 제품 대비 약 5배 높은 SOA 내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어백 인플레이터 점화 회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구동 회로 △배터리 차단용 파이로퓨즈 구동 회로 등 순간적인 고전압·고전류 부하가 발생하는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표준 5060 패키지를 채택해 기존 설계를 활용한 대체 적용이 용이하며, 설계 변경에 따른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옴은 최근 자동차 전장화 확대로 차량용 시스템에서 고전압·고전류 대응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 기능과 보호 회로는 이상 상황이나 긴급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높은 전력 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MOSFET의 SOA 성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AI 서버와 산업기기 전원용 Wide-SOA 제품을 공급하며 축적한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적용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2026년 6월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온라인 부품 유통망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로옴은 향후 HPLF8080 패키지와 TOLG 패키지 기반 Wide-SOA 대응 차량용 MOSFET 제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