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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 개최…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 혁신 본격화

기사입력2025.09.26 13:43


 
다양한 산업군 적용 유니티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인사이트 공유

글로벌 인터랙티브 플랫폼 유니티(Unity)가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윈 기술 혁신을 본격화했다.

유니티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ransform Your Business, Powered by Unity: 유니티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유니티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자동차, 제조, 물류, 핵융합, 의료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총 8개의 전문가 세션과 14개의 데모 부스를 통해 실무 중심의 기술 교류가 이뤄졌다.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이번 행사는,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세션 발표 영상도 제공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니티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 전영재가 유니티 인더스트리의 핵심 솔루션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며, 자동차·건설·커머스·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SK AX 강철규 매니저는 ‘2D Map을 3D Map으로 전환한 HBM 전용 Stack Map PoC’ 사례를, 메타넷디지털 김남일 이사는 ‘MetaFactory’ 플랫폼을 활용한 제조 AI 기반 현장 최적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안 조규민 부대표는 ‘산업 AI-디지털 트윈 플랫폼 인사이드 아웃’을 주제로, 유니티 기반 3D 공간 컴퓨팅 및 XR 환경에서의 AI 기술 고도화 사례를 발표했다.

트라이텍 이초강 수석 연구원은 핵융합 시뮬레이션과 플라즈마 시각화, 데이터 추적을 위한 가상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유니티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다임리서치는 피지컬 AI 기반 물류 로봇 제어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DES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시연했고, 메가존 클라우드는 물류 창고, 건설 현장, 요트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데모를 선보였다.

라즈베리파이 5 기반 로봇 제어 데모와 유니티 에셋 매니저의 핵심 기능 체험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니티 코리아 송민석 대표는 “이번 행사는 유니티와 고객사가 함께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할 전략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사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의 주요 세션 영상은 10월 중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