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컨트롤러(MCU)로 알려진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오토모티브 분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은 지난 몇 년간 단계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네트워킹, 터치 디스플레이, LED 라이팅, ADAS 등을 준비해왔다.
윌리 피츠제럴드(Willie Fitzgerald)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제품 그룹 마케팅 이사는 “마이크로칩의 전체 매출 중 인더스트리얼 다음으로 오토모티브가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체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8위”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칩은 오토모티브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2012년에 SMSC를 인수해 이더넷과 무선 오디오 기술을 확보했고, 2013년에 이쿼로직(EqcoLogic)을 인수하면서 이퀄라이저와 동축 트랜시버 기술을 확보했다. 2016년에 아트멜(Atmel)을 인수하면서 MCU, 무선, 오토모티브 보안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연비 효율, 커넥티비티, 사용자 경험에 집중
이더넷부터 HMI까지 다양한 제품 공급
마이크로컨트롤러(MCU)로 알려진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오토모티브 분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은 지난 몇 년간 단계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네트워킹, 터치 디스플레이, LED 라이팅, ADAS 등을 준비해왔다.
윌리 피츠제럴드(Willie Fitzgerald)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제품 그룹 마케팅 이사는 “마이크로칩의 전체 매출 중 인더스트리얼 다음으로 오토모티브가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체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8위”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칩은 오토모티브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2012년에 SMSC를 인수해 이더넷과 무선 오디오 기술을 확보했고, 2013년에 이쿼로직(EqcoLogic)을 인수하면서 이퀄라이저와 동축 트랜시버 기술을 확보했다. 2016년에 아트멜(Atmel)을 인수하면서 MCU, 무선, 오토모티브 보안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칩은 다양한 오토모티브 분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계속 늘고 있는 차량 내 ECU로 인해 애플리케이션이 복잡해지고 통신, 대역폭이 넓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이더넷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월리 피츠제럴드 이사는 자동차 업계 트렌드를 3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연비 효율을 위해 다양한 전자 장비가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차량 내 ECU가 늘면서 ECU 간의 커넥티비티가 중요해지고 있다. 해킹 위험 때문에 암호화는 필수”라며 “향후 5~10년 이내에 보안이 커넥티드 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트렌드는 사용자 경험을 꼽았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고객들이 접하게 되면서 차에서도 디바이스의 사용 경험을 누리기 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마이크로칩은 정전식 터치, 햅틱 기술 도입 등 터치 디스플레이 기술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칩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위한 기술인 maXTouch가 탑재된 차량은 현재 5천만 대 이상이다. 이 기술은 장갑을 착용한 상황,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가능하며 작은 터치패널부터 20인치까지 적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ED 라이팅 기술, ADAS 시스템, MEMS 오실레이터, 카메라 모듈, 어세스 콘트롤 시스템, 차체 제어, 모터 콘트롤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월리 피츠제럴드 이사는 “마이크로칩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제품 사이클에 맞춰서 지원할 수 있다”며 차량 전장화를 고도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밝히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은 생산이 오래된 거라 해도 단종하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