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 서초구에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을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은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연구,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 내에서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공간이다.
개인·기업 누구나 무료로 데이터 가공·분석
수준별 맞춤형 교육,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예정
KT가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빅데이터를 이용 및 활용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을 개소했다.
▲ KT 직원들이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번에 개소한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은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연구∙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 내에서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공간이다.
KT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주관 기업으로 BC카드, 넥스트이지 등 14개 기관과 협력해 113TB(테라바이트) 상당의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은 유동인구ᆞ소비ᆞ상권ᆞ여행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 분석 리포트,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 전문가의 자문 및 비즈니스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고성능 분석 서버를 통해 AI 추론 및 예측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이번에 오픈한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을 통해 국내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