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반도체 제품 개발을 위한 기업들의 반도체 설계 역량 제고가 이뤄지고 있다. 디자인 센터 개관과 설계 인력 양성 협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기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온세미 루마니아 디자인 센터 개관 (사진-온세미)
전체 제품 개발 주기·지능형 전력 및 센싱 솔루션
최첨단 반도체 제품 개발을 위한 기업들의 반도체 설계 역량 제고가 이뤄지고 있다. 디자인 센터 개관과 설계 인력 양성 협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기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온세미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최첨단 반도체 칩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센터를 개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집적 회로 설계 △레이아웃 △테스트 개발 △애플리케이션 △기술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제품 마케팅과 같은 광범위한 활동을 포함하는 전체 신제품 개발 주기를 포괄한다. 3,000제곱미터의 새로운 사무공간과 첨단연구소에서는 고온 및 내구성 사용,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절연 드라이버 및 지능형 센싱용 고정밀 부품을 위한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온세미에 인수된 루마니아 팀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직원 100명을 넘어섰으며 동급 최강의 반도체 개발을 위한 신기술을 도입했다.
새로운 디자인 센터는 부쿠레슈티의 더 라이트 원(The Light One)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부쿠레슈티에서 온세미와 주요 협력 대학인 폴리테니카(Politehnica)와 인접해 있어, 선도적인 첨단 기술 기업과 함께 기술 개발에 관심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에 이상적인 위치라고 평가 받는다.
온세미는 전문가들이 전자 설계 및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가르치고 있는 대학과의 기존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역동적인 첨단 기술 공간을 통해 온세미는 반도체 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브라이언 피카드(Brian Pickard) 온세미의 파워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전체 개발 주기를 1곳에 두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개발부터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가속화하는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다"며 "새로운 디자인 센터는 루마니아의 우수한 팀에게 더 많은 경력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새로운 인재를 유치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세미는 체코 로주노프(Roznov) 소재 실리콘 탄화규소(SiC) 공장에서 최근 확장 공사를 완료하는 등 최첨단 반도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