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사용자가 두 대의 PC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 썬더볼트 쉐어(Thunderbolt Share)를 16일 발표했다.
두 대의 PC간 파일·화면·키보드·마우스·스토리지 공유
인텔이 사용자가 두 대의 PC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 썬더볼트 쉐어(Thunderbolt Share)를 16일 발표했다.
썬더볼트 쉐어는 썬더볼트 4 또는 썬더볼트 5 포트가 탑재된 PC 및 액세서리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 공유와 빠른 속도로 PC 간 파일 전송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생산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썬더볼트 네트워킹 기능으로 구동되는 썬더볼트 쉐어는 사용자가 두 대의 PC와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이점이 있는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소비자와 비즈니스 전문가는 공유 모니터를 통해 더 나은 인체공학적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여러 대의 PC를 사용해 작업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썬더볼트는 이러한 기능을 사용자가 요구하는 품질과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 대역폭과 짧은 지연 시간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PC 간 응답성이 뛰어난 마우스 및 키보드 제어를 통한 원활한 비압축 화면 공유로 끊김 없는 시각적 경험 △간단한 드래그앤드랍, 폴더 동기화, 이전 PC에서 새 PC로의 손쉬운 파일 마이그레이션 등 두 대의 PC 간 빠른 파일 전송 △대용량 파일을 공유하는 사용자 간의 간편한 협업 △PC 간 직접 연결 또는 썬더볼트 독(dock)이나 모니터와 같은 여러 포트가 있는 썬더볼트 액세서리를 통한 지원 △와이파이, 이더넷 또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공개 보안 연결 등이 제시되고 있다.
제이슨 질러(Jason Ziller) 인텔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문(Client Connectivity Division) 총괄 매니저는 “썬더볼트 쉐어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고 사용자가 PC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제 사용자들은 썬더볼트 속도로 한 PC에서 다른 PC로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이로써 사용자들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 PC 및 액세서리로 썬더볼트 쉐어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노버(Lenovo), 에이서(Acer), MSI, 레이저(Razer), 켄싱턴(Kensington), 벨킨(Belkin), 프로미스(Promise), 플러그어블(Plugable), OWC 등에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