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L 컨소시엄(MHL Consortium)이 가전기기와 모바일 기기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MHL 기술인 superMHL 규격을 발표했다.
MHL 컨소시엄의 롭 토비어스(Rob Tobias) 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콘텐츠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다”면서, “MHL은 소비자들이 사진, 동영상, 음악, 아이디어 등 각자 즐기는 콘텐츠를 주변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
MHL 컨소시엄(MHL Consortium)이 가전기기와 모바일 기기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MHL 기술인 superMHL 규격을 발표했다.
MHL 컨소시엄의 롭 토비어스(Rob Tobias) 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콘텐츠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다”면서, “MHL은 소비자들이 사진, 동영상, 음악, 아이디어 등 각자 즐기는 콘텐츠를 주변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
커넥터 하나로 초고해상도 전송 및 충전 기능 구현
superMHL 커넥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카메라와 같은 모바일 기기나 셋톱박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와 같은 가전기기에 저장된 4K UHD(Ultra High-Definition)는 물론 최대 8K(7680x4320) 해상도의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를 간단한 케이블 연결을 통해 TV나 모니터와 같은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며 확장된 오디오 포맷을 지원한다.
superMHL 커넥터는 최대 40W에 이르는 모바일 기기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6개의 고속 데이터 레인을 비롯하여 충전 기능까지 지원하는 32개의 핀을 갖추고 있으므로 커넥터 하나로 동영상과 데이터 전송, 전력 충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향후 superMHL의 발전된 규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또한 유연한 무방향성 디자인이 적용돼 플러그나 케이블의 방향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이 밖에도 TV, AVR,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같은 다수의 MHL 기기들을 함께 연계시킬 수 있으며, 하나의 리모콘으로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본격적인 보급은 시간문제’
현재까지 시중에는 7억 5,000만 대 이상의 MHL 기기가 출시되어 있다고 한다. MHL 기술은 현재 전세계의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지원하고 있을 만큼 유용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는데다가 사용자들이 고화질 콘텐츠를 요구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그 채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롭 토비어스 의장은 superMHL 커넥터의 보급 또한 시간문제로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superMHL 탑재 제품의 시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MHL 컨소시엄에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과 같은 세계 유수의 TV 제조업체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superMHL은 MHL4에 해당되는 규격으로서 이전의 MHL 1, 2, 3 규격 버전과 호환되며, 프리미엄 콘텐츠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최신 HDCP 2.2 콘텐츠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superMHL 규격은 MHL 컨소시엄의 웹사이트(http://www.mhltech.org)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