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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세탁가전 신제품 4종 출시…AI 워시타워 444만원

기사입력2025.09.30 15:07

▲LG전자가 출시한 AI 세탁가전 신제품 4종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선택 가능

LG전자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AI 기반 세탁가전 출시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30일부터 △트롬 AI 세탁기(25kg) △트롬 AI 건조기(25k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건조 23kg) △트롬 AI 워시콤보 컴팩트(세탁 11kg·건조 6kg) 등 AI 기반 세탁가전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워시타워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동일한 23kg로, 대용량 빨래도 세탁 후 나눌 필요 없이 그대로 건조기로 옮길 수 있어 편리하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조작성과 정보 확인도 강화됐다. AI 워시콤보 컴팩트는 1~2인 가구나 협소한 공간에 적합한 모델로,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줄여 원룸이나 다용도실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하단에 미니워시(2.5kg)를 추가하면 속옷이나 섬세한 의류를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국내 최대 용량인 25kg으로, 겨울 이불처럼 부피가 큰 빨래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 On’ 기능을 통해 도어를 닫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져 조작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색상도 토프와 아몬드가 추가돼 기존 에센스 화이트, 그린, 베이지, 블랙, 모던 스테인리스 등과 함께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가 결합된 ‘AI DD 모터’가 적용됐다. 세탁물의 재질, 오염도, 세탁량을 감지해 6가지 모션 중 최적의 모션으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세탁·건조를 수행한다. 또한 ‘AI 타임센싱’ 기능으로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해 예상 시간을 안내하고, ‘AI 시간 안내’ 기능은 사용 환경에 맞춰 건조 완료 시간을 점점 더 정확하게 예측한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하가는 AI 워시콤보 컴팩트 249만원, AI 세탁기 210만원, AI 건조기 244만원, AI 워시타워 444만원이다.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곽도영 부사장은 “AI 기반의 혁신적 세탁·건조 솔루션으로 에너지 효율과 공간 활용성, 편의성까지 만족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