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의 6월 ICT 수출이 149.6억 달러, 수입이 89.6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59.9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 증가하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다만, 하루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 감소했다.
3개월 만에 지난해 동월 대비 수출액 늘어
SSD, 지난해 6월 대비 152.2% 판매 증가
대미국 ICT 수출, 26.0% 증가하며 상승세
3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ICT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6월 ICT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의 6월 ICT 수출이 149.6억 달러, 수입이 89.6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59.9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 증가하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다만, 하루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12.7억 달러, 84.5%↑)는 증가했고, 반도체(83.6억 달러, 0.5%↓), 디스플레이(15억 달러, 5.2%↓), 휴대전화(8.8억 달러, 10.6%↓)는 감소했다. 괄호 안의 퍼센티지 증감은 모두 전년 동월대비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액은 SSD(9.7억 달러, 152.2%↑)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며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시스템 반도체 수요는 늘었으나 메모리 등에서 수요가 줄며 소폭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OLED 패널 수요는 증가했지만 LCD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며 역시 감소했다.
글로벌 수요 감소로 스마트폰 완제품 판매는 부진했다. 반면, 부분품 판매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요 지역별로는 베트남(5.7%↑), 미국(26.0%↑)은 증가했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1.6%↓), EU(2.7%↓), 일본(3.2%↓)은 감소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8%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10.9억 달러, 44.4%↑), 디스플레이(3.5억 달러, 17.3%↑)는 증가했고 반도체(38.2억 달러, 2.4%↓),와 휴대전화(6.1억 달러, 5.8%↓)는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대만(10.1억 달러, 15.4%↑), 베트남(7.4억 달러, 5.7%↑)에서 증가했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30.3억 달러, 20.6%↓), 일본(7.6억 달러, 1.5%↓), 미국(6.7억 달러, 2.0%↓), EU(5.4억 달러, △2.3%↓)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