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시 인건비 50% 지원
| 3대 전략산업 및 8대 선도사업 분야 우대
|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수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연구인력 채용 원하는 중소기업, 인건비 부담 덜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중소기업은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기업 51.8%는 적정 수준 대비 현재 R&D 인력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의 1개사당 평균 연구인력 수는 4.3명으로 대기업의 4.7%에 불과하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 개요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크게 채용, 파견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채용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고경력 채용지원으로 나눠진다.
파견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공공연구기관 재직 중인 연구원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파견 연구인력의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작년까지는 학사 연구인력을 지원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학사 연구인력을 신규로 지원(70명)하고, 벤처기업의 경우 가점을 부여(3점)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2차 지원기업 모집 시에는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산업 및 8대 선도사업(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에 해당하는 분야의 연구인력 및 기업일 경우 우대하여 중소기업의 미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토록 할 예정이다.
사업의 신청·접수기간은 8월 12일(월)부터 9월 11일(수)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