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와 제너럴 비전(GV)은 새로운 인공지능 뉴로모픽 칩 개발과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돌입한다.
뉴로모픽 칩 설계 기술을 보유한 GV는 576개의 뉴런을 가지는 새로운 NeuroMem 500(NM500) 칩을 설계하고, 네패스는 이 칩에 대한 생산, 패키지와 판매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는다.
초도 생산은 2017년 2분기, 본격 양산은 3분기 예정
병렬 아키텍쳐 설계로 뛰어난 확장성, 네트워크 구축 간단
네패스와 제너럴 비전(GV)은 새로운 인공지능 뉴로모픽 칩 개발과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돌입한다.
뉴로모픽 칩 설계 기술을 보유한 GV는 576개의 뉴런을 가지는 새로운 NeuroMem 500(NM500) 칩을 설계하고, 네패스는 이 칩에 대한 생산, 패키지와 판매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는다. 이 칩의 초도 생산은 2017년 2분기, 본격 양산은 2017년 3분기에 시작할 것이며 추후 네패스와 제너럴 비전은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JV(Joint Venture)를 설립하기로 했다.
▲ 안정호 네펫스 사업부장(좌)과 Guy Paillet 제너럴 비전 CEO(우)
네패스는 NM500은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과 개발환경을 제공할 것이고 말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공지능시스템과 달리 NM500은 현장에서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Data를 학습하고 인식할 수 있는 메모리기반의 뉴론 아키텍쳐를 탑재했다. 저전력으로 독립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린다.
또한, 병렬 아키텍쳐로 설계되어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는 뉴론의 개수와 상관없이 학습을 하거나 인식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여러 개의 칩을 병렬로 연결하면 수백만 뉴론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병구 네패스 회장은 “올해 세계 최초로 소개될 NM500 칩은 IoT, 가정 및 건물 자동화, 자동차, 건강 및 피트니스,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인공지능 솔루션 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