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로보유니버스& K Drone 서밋’이 열린다. 로보유니버스 서밋은 IOE(Internet Of Everything) 기반의 로봇 기술을 총망라한,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 전시회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올해에는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 축구대회, KT 드론 레이싱대회, 로봇 경진대회 등의 행사와 농업용 드론, 해상 드론, 무인 택배 드론 등 각종 드론과 로봇들이 전시된다. 사흘에 걸쳐 인공지능, 로봇 드론을 주제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전 세계 7개 도시 순회하는 국제 전시회, 올해 두번째 개최
드론 축구, 드론 레이싱, 로봇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 열려
로봇과 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로보유니버스& K Drone 서밋’이 열린다. 로보유니버스 서밋은 IOE(Internet Of Everything) 기반의 로봇 기술을 총망라한,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 전시회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올해에는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 축구대회, KT 드론 레이싱대회, 로봇 경진대회 등의 행사와 농업용 드론, 해상 드론, 무인 택배 드론 등 각종 드론과 로봇들이 전시된다. 사흘에 걸쳐 인공지능, 로봇 드론을 주제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
첫 째날 기조 연설자로 나선 카카오 김대원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파트장은 “인공지능의 기술적 측면만 볼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기술의 발전은 빠르게 되고 있지만 이제 사회 제도에 따라서 기술 발전이 영향을 받을 때가 왔다”며 사회적 측면에서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RIS 테크놀로지 강민구 대표와 엔비디아의 차정훈 상무가 로봇과 드론 산업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의 가정용 로봇, 농업용 로봇, 챗봇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택배 운송용 드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 우수 사례로 전주시가 개발한 ‘드론 축구’ 소개도 있었다. 김승수 전주시 시장은 “많은 도시들이 드론, 인공지능 등 하고 있는데, 1등을 벤치마킹하면 2등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드론 축구를 시작했다”며 “드론 축구공과 축구단을 만들었고 드론 축구협회도 만들고 있다. 5년안에 세계 드론 월드컵을 치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행사로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도 진행됐다. 19개 팀이 참가하여 예선부터 결승까지 27경기가 치뤄졌다. 전용 경기장에서 처음 펼쳐지는 경기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29일에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군사용 드론 발전방향 및 법 제도 개선방안, 드론 운영추세와 안전 확보방안,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시티, 드론을 업그레이드 하는 미래 기술 등의 주제발표와 세계 레이싱 드론 대회 우승자 김민찬 선수가 참가하는 KT 드론 레이싱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