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보안기술자문협의회 확대개편
| KISA, ETRI, TTA에서 50여 명 참여
| 5G 보안 국제 표준화 동향 등 논의

5G 확산에 따른 보안이슈 점검 및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의 본격적인 도입과 확산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보안이슈를 점검하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5G보안협의회’를 구성하여 19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작년 10월부터 운영되어 왔던 ‘5G보안기술자문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학계․통신사․제조사․보안기업․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과기정통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협의회는 정책, 기술, 표준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의 간사 역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정책), 한국전자통신연구원(기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표준)에서 맡기로 했다.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회의를 주재할 위원장과 분과장을 학계 전문가 중에서 선출하여 협의회의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5G와 관련된 보안 이슈 및 동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였다.
 
정책분과장에는 성균관대 정태명 교수가 임명됐으며, 기술분과장과 표준분과장에는 각각 순천향대 유일선, 염흥열 교수가 임명됐다.
 
앞으로는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선진국의 5G보안 정책, 5G 핵심 네트워크 보안위협 및 대응기술, 5G 보안 국제 표준화 동향 등 특정 주제별로 심층 논의하고, 이에 대한 정책방향 및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협의회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혜가 모아져서 5G 네트워크의 보안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5G 보안 분야도 한국이 선도할 수 있도록 협의회 논의결과 등을 참고하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