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C 포스 센싱 기술과 플렉시블 유기 LCD 디스플레이 통합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 표면의 맞게 변형 가능
페라테크는 플렉시블 유기 LCD(organic LCD, OLCD)와 함께 통합되는 AM(active-matrix) 3D 포스 터치 센서를 발표했다. 그리고 두 와해성 기술의 결합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시연함으로써 HMI의 노하우를 확장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부터 대형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크기의 멀티 포인트 포스 터치 센싱 기술을 통합하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유연한 특성을 지녀 둥글게 구부릴 수 있으며 손목밴드, 대시보드 등 여러 형태의 표면을 가지고 있는 최종 애플리케이션의 모양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다.
페라테크의 CEO 존 스타크(Jon Stark) 는 “이번 발표는 페라테크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기술적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플렉시블 AM 3D 터치 센서 기술이 발표된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며 머크(Merck) 및 플렉스이네이블(FlexEnable)과의 협력 덕분에 우리는 HMI기술의 지평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의 핵심 특징은 페라테크 QTC 기술을 통해 터치 감지 오류를 제거함으로써 다양한 포스 터치 애플리케이션들이 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점이다. 이러한 터치 감지 오류들은 대개는 정전용량 터치 센싱과 관련된 것들로 의료, 산업, 자동차 등 안전성이 관건인 애플리케이션에 터치 기술이 채택되지 못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통합 솔루션은 Merck lisicon® 저온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OTFT) 소재 기술과 Merck licristal® 액정 소재를 활용하는 플렉스이네이블의 OTFT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유기 LCD를 구동하는 모든 회로들이 3D 터치 감지 소자들과 함께 통합되어 있어서, 설계 및 시스템 통합(SI)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와 포스 터치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LOPEC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회 참관객은 머크 부스에서 신기술을 확인 및 체험할 수 있다.
고해상도의 포스 센싱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으며 여기에 사용된 포스 센서는 3D 터치 센서용 100 x 64 AM 감지소자들을 활용하여 25ppi의 공간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들 소자나 센셀은 터치 포인트의 위치는 물론 접촉면에 위치한 각 센셀에 인가되는 힘의 양까지 감지한다. 이를 통해 컨슈머, 자동차, 산업용 전자 시스템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IC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이론상의 보정해상도(interpolated resolution)를 10,000ppi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