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칩으로 완벽 전력 관리
표준 솔루션 대비 40% 전력 소비
배터리 수명 향상 최소형 폼팩터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개선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지닌 확장성 뛰어난 전력관리반도체(PMIC) ‘MAX77714’, ‘MAX77752’를 출시했다.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SoC가 다양한 소형기기에 적용되면서 연산 처리 능력이 높아졌다. 사용자는 배터리로 동작하는 제품의 전원이 항상 켜져 있으면서도 발열 없이 오래 작동하길 바란다. 따라서 설계자는 제품의 보드 크기와 부품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높은 효율과 출력, 유연한 전력 시퀀싱을 구현해야 한다.

MAX77714와 MAX77752는 단일 칩 솔루션이다.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여 솔루션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시킨다. 맥심의 새 단일 칩들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게임, SSD(Solid State Drive), 보안, 산업용 사물인터넷(IoT)부터 카메라, 홈 오토메이션 허브 등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MAX77714는 소형 패키지로 고효율의 전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멀티 코어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은 3.6V 입력 전압, 1.1V 출력 전압(3.6VIN, 1.1VOUT)에서 90% 이상의 운영 효율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MAX77714는 70범프(bump)의 4.1mm x 3.25mm x 0.7mm 규격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로 제공돼 표준 솔루션보다 작고 얇은 크기의 기기를 구현하며 배터리 수명도 최대 40% 늘려준다. ▲LDO 9개 ▲RTC ▲백업 배터리 충전기 ▲워치독 타이머(watchdog timer) ▲FPS(Flexible Power Sequencing) ▲범용 입출력(GPIO) 8개를 포함한 13개 레귤레이터를 통합해 단품 솔루션 보다 설계 주기가 짧고, 컴포넌트 수와 필요한 부품 비용이 줄어든다.

MAX77752는 작은 크기의 멀티 채널 PMIC로 멀티 전력 레일, 핫 플러그(hot-plug)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 수명 향상을 위해 3.6V 입력 전압, 1.8V 출력 전압(3.6VIN, 1.8VOUT)에서 효율을 최대 90%까지 높이고,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제어식 전원 작동을 위한 FPS(Flexible Power Sequencer)를 탑재했다.

MAX77752는 ▲높은 정확도의 전압저하 비교 측정기를 포함한 벅 레귤레이터 3개 ▲LDO 1개 ▲전용 부하 스위치 컨트롤러 2개 ▲돌입전류 제한기(In-rush Current Limiter) 1개 ▲출력용 외부 레귤레이터 2개 ▲백업 전력 제어용 전압 모니터 및 로직 제어용 전용 디지털 출력원을 통합해 MAX77714와 마찬가지로 설계 주기를 혁신하고 부품 수와 소모 비용을 줄여준다. MAX77752는 소형 40핀, 5mm x 5mm x 0.8mm, 0.4mm 피치(pitch) TQFN 패키지로 이용 가능하다.

글로벌 정보 제공 업체 HIS 마킷(HIS Markit)의 전력 IC 리서치 수석 분석가 케빈 앤더슨(Kevin Anderson)은 “고성능∙고집적 PMIC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2017년 2억9100만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21년 4억1900만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모바일 전력 사업부 사업관리 이사 카시 고팔란(Karthi Gopalan)은 “오늘날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멀티 코어 CPU, APU, GPU, 인공신경망 가속기와 머신 비전 알고리즘을 하나의 소형 솔루션에 빠르게 통합하고 있다”며 “맥심의 최신 PMIC는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맞춰 모바일 프로세서에 효율적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또한 게이밍 수준의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확장과 설정이 가능한 자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