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Gcore)는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제품인 ‘패스트엣지(FastEdg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량 AI 모델로 개발자 앱 배포 프로세스 간소화
자바스크립트·러스트 무료 제공…기타 언어 확대
지코어가 개발자의 빠르고 효율적인 어플리케이션 구축 및 배포를 돕는다.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Gcore)는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제품인 ‘패스트엣지(FastEdg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패스트엣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위해 설계돼 서버 관리의 번거로움 없이 반응화 및 개인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저지연, 고성능 솔루션이다.
패스트엣지는 클라우드 기술, AI, 보안에 대한 지코어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는 서버 구성이나 인프라 유지 관리가 불필요한 분산형 어플리케이션을 전 세계에 배포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엣지 노드에 커스텀 코드를 배포하는 지코어의 강력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기반으로 한다.
패스트엣지의 핵심인 고속 성능은 ‘웹어셈블리(WebAssembly)’ 런타임 환경에서 비롯된다. 웹어셈블리는 기존 컨테이너 기반 솔루션보다 몇 배 더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시작 시간이 극히 짧은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엣지의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은 강화된 보안을 제공해 멀웨어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고 일관된 고성능 경험을 보장한다.
또한 패스트엣지는 엣지에서의 경량 AI 모델 실행을 지원함으로써 생성형 AI 앱의 구축, 테스트,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개발자가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앱 출시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지코어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의 제약 없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전 세계에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엣지 컴퓨팅 제품인 패스트엣지를 출시했다”며 “엣지 컴퓨팅은 창의적인 인재들이 지리적 장벽을 넘어 고유한 가치를 혁신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DN의 진화를 위한 다음 단계로, 업계 전문가와 개발자들에게 패스트엣지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패스트엣지의 사용 사례는 프론트엔드 및 풀스택 개발자는 물론 고급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패스트엣지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및 러스트(Rust) 언어로 제공되며, 향후 Go 및 기타 언어로도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