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코리아가 전력전자학술대회에 참가 전기차 토털 솔루션 안정 공급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성코리아의 조상욱 상무와 아성코리아의 전기차 솔루션에 대해 들어봤다.
“전기차 토털 솔루션 안정 공급”
하이파워 디바이스·센서류 등 전기차 부품 대부분 제공
기업부설연구소 통한 자체 기술력으로 고객 기술지원
[편집자주]아성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2023년도 전력전자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아성은 다양한 업체와 협력을 통해 전기차의 트랙션 인버터에 대한 솔루션에 대응 가능한 부품라인업 및 개발관련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유통기업으로 인식되던 아성코리아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 잡는 전략으로 나아간다는 데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본지는 전력전자학술대회에 참여한 아성코리아의 조상욱 상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조상욱 아성코리아 상무
■ 아성코리아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아성은 1992년 설립된 전자부품 및 자동화제품 기술대리점으로, 30여년간 고객 만족을 목표로 경영을 해오고 있다.
한국, 중국, 베트남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인도까지 4개국 17개 거점을 운영하며,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경쟁력 있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3개 벤더사의 제품을 공급하며 약 1,500사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폭넓고 안정적인 영업활동 및 기술지원을 통해 신뢰도 높은 제품만을 제공하면서 세계 전자산업의 가치를 더하는 착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여러 산업에서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아성코리아는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
아성은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상 수요량을 조사 집계하여 물량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제품 하나하나에 바코드를 부여하여 관리가 가능한 전산시스템을 갖춘 아성의 자체 물류창고를 운영하며 고객의 필요시점, 공급 요청에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아성코리아의 전력전자학술대회 전시를 총괄했다고 들었다. 이번 전시에 나오게 된 계기와 목표는 무엇인가
최근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동차산업에서의 반도체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아성은 오래전부터 자동차용 전자부품공급에도 크게 신경을 써왔으며, 많은 고객사에 전장용 부품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성코리아 전력전자학술대회 전시품목
다만, 그동안은 주로 자동차 내부에서의 주변회로 중심의 LSI, 디스크리트 제품 위주로의 공급을 주로 해왔다면, 최근 스타파워, 폴페어일렉트릭 등의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핵심인 트랙션 인버터에 대한 솔루션에 대응 가능한 부품라인업 및 개발관련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아성이 확보한 제품라인카드 및 아성의 기술력을 많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 아성코리아의 전기차 구동인버터에 대한 설명과 특장점은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최근 스타파워, 폴페어 등의 업체와 협력을 하게 되면서 기존 수동소자 위주의 사업뿐 아니라 전기자동차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랙션 인버터에 대한 제품공급능력 및 관련기술을 확보했다.
▲아성코리아 전력전자학술대회 전시품목
확보된 라인카드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이트 드라이버 및 제어보드 솔루션을 비롯하여 SiC, IGBT등의 하이파워 디바이스, LSI, MLCC, 저항, 센서류를 비롯한 전기차에 필요한 부품에 대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부분이 아성의 트랙션 인버터 솔루션에 대한 장점이다.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더하여 작년말 아성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 10여명의 자체 기술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넘어 제품개발과정에서 고객사 개발부서에 고품질의 기술력도 지원할 수 있다는 부분도 아성의 솔루션의 장점이라고 자랑이다.
■ 어떠한 전략으로 전기차 구동인버터 시장을 개척해 나갈지 궁금하다
현재 전기차산업시장이 커진 만큼 수만개에 달하는 관련회사가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업체 중 아직 구동인버터에 대한 기술력을 갖추고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업체는 많지 않은 상황으로, 많은 회사가 관련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많을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성은 30여년간 쌓아온 영업 노하우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SiC, IGBT 파워디바이스, 절연게이트드라이버 IC등 핵심부품은 물론 MLCC, 저항, 다이오드류의 부품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갖춘 인원을 통한 기술지원까지 더하여 고품질의 토탈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부분이 아성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며, 관계사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급화된 기술력 및 공급의 안정성을 통해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다.
■ e4ds 독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아성의 전시 참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성은 끊임없는 노력에 더해 멈추지 않는 영업활동을 통해 신뢰 높은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자체 기술개발의 도전을 통해 토탈 솔루션을 제공 가능한 대체불가의 기술대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궁금하신 내용은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문의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