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ITS는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궁극적으로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교통체계를 운영함에 있어 교통흐름을 파악하는 센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비트센싱은 기존 센서의 점 단위, 포인트 포인트의 감지가 아닌 공간적으로 감지를 하는 레이더 센서로 도로 전체적인 교통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ITS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는 비트센싱을 ‘2023 e4ds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 초청하고 연사로 참여하는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
■ 비트센싱은 어떤 기업인가
비트센싱은 레이더 테크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ITS, 웰니스까지 다양한 분야로 레이더 기술을 전파시키고 있다.
비트센싱의 레이더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비트센싱이 개발하고 있는 이미징 레이더는 자율주행을 실제로 열 수 있는 핵심 센서가 될 것이다.
자율주행차의 눈뿐만이 아닌 교통 관제를 위한 ITS 솔루션도 가지고 있다.
ITS 레이더는 도로에 설치되어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이다.
기존 센서의 점 단위, 포인트 포인트의 감지가 아닌 공간적으로 감지를 하면서 도로 전체적인 교통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센서는 기존의 차량들까지 모니터링 하면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는 교통시스템 최적화, 사고 감소와 더불어 신호 최적화로 에너지 절약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차와 인프라가 연결이 돼서 전체적인 교통 시스템을 바꾸고, 혁신할 수 있는 그러한 레이더 시스템으로 개발을 할 예정이다.
■ 비트센싱의 솔루션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첫 번째로 ITS 솔루션은 최근 천안-논산 민자 고속도로에 수주가 확정이 되었으며 성남시 ITS 사업에 수주가 되었다.
굉장히 큰 규모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이전부터 비트센싱은 PoC를 세종시, 판교, 원주에서 했었고, 정부 과제로는 제주도에서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비트센싱의 ITS 솔루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레이더를 활용한 ITS에서 머리를 맞대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나
비트센싱의 센서는 실시간으로 교통 흐름을 잡아낼 수 있다.
기존의 내비게이션에서 교통흐름을 예측해서 실시간으로 경로안내가 바뀌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훨씬 더 정밀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모으고 있다.
정부에서 이 데이터들을 어떤 식으로 풀 수 있을지, 어떤 식으로 가치를 더해서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2023 e4ds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내용은 무엇인가
비트센싱은 자동차용 센서뿐만 아니라 인프라용 센서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센서도 가지고 있다.
자동차의 눈을 가지고 있고, 인프라에서 기존 센서가 없는 차량들에 대한 감지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데이터들을 한꺼번에 모아 교통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인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 비트센싱의 목표와 독자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레이더 기술이 자동차에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까지 확산이 되고 생활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15년에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사고가 있었는데, 영종대교에서 106중 추돌사고가 났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레이더 기술을 자동차용으로 개발하고 있었고, ‘레이더 기술이 많이 보급됐었다면 그런 사고는 나지 않았을 텐데’라는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편리, 편의, 그리고 웰니스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