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DAR란 Light Detection and Ranging의 약자로, 빛을 사용하여 사람이나 사물까지의 거리나 형상을 측정하는 리모트 센싱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LiDAR 기술은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하고, 공간을 인식할 수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자동차나 로봇의 자동 운전을 비롯하여 공장 · 물류 · 건설 등 폭넓은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LiDAR의 고정밀도화 및 측정 거리 확대를 위해, LiDAR 광원인 레이저 다이오드에는 고출력과 고성능이 요..
컨수머에서 검증된 맥심의 솔루션을 오토모티브 제품에 적용하여 신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리스크도 줄인다는 전략이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에서 오토모티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영균 이사도 인터뷰 내내 맥심의 장점을 활용한 오토모티브 전략을 강조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하면 떠오르는 것이 파워(Power)다. 특히 맥심의 효율 높은 파워 디자인 기술은 모바일을 포함한 컨수머 분야에서 유명하다.
또 하나 있다. ‘맥심’하면 회사 이름 그대로 통합(Integration)이 전문이다. 요새는 회사를 소개할 때 아예 “아날로그 통합을 주도하는… 보다 작고, 스마트한 에너지 효율적인 아날로그 반도체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에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 한다.
맥심은 자신들의 장기이자 특기를 십분 발휘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오토모티브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해 왔다. 기존 모바일 중심의 포토폴리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찍부터 오토모티브를 선택한 것이다.
컨수머에서 검증된 맥심의 솔루션을 오토모티브 제품에 적용하여 신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리스크도 줄인다는 전략이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에서 오토모티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영균 이사도 인터뷰 내내 맥심의 장점을 활용한 오토모티브 전략을 강조했다.
-맥심이 이미 10여 년 전부터 오토모티브 비즈니스를 해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알다시피, 맥심이 잘하는 게 ‘integration’이다. 컨수머 분야에서 인정 받은 기술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10여 년 동안 매년 25% 성장했으며 회사에서도 계속 투자하고 있는 분야이다.
-오토모티브 분야에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있는가.
네 가지 정도로 나뉜다. 인포테인먼트, 세이프티, 파워트레인, Access/Body 등이다. 인포테인먼트 에 센서, 파워, 자동차용 GMSL 등을 제공하고 세이프티(Safty)에 HD 카메라 인터페이스, LED 조명 솔루션들이 있다. 파워트레인 관련하여 주로 배터리 관리 솔루션(BMS)을 제공하고 Access/Body 분야에는 스마트키, 원격 키리스(Keyless) Entry 등의 솔루션을 구비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사업을 ‘3C’로 분류했는데.
Clean, Conscious, Connected의 ’3C’다. Clean은 전기차 솔루션처럼 친환경적인 면, Conscious는 ADAS(운전자지원시스템)와 같은 세이프티를 강조하며, Connected는 인포테인먼트와 스마트키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커넥티드 관련해서는 맥심이 원래 잘하던 분야이기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세분화한 제품으로 말하면 LED, USB(infotainment), 하이브리드 레디오, 액티브 안테나, 파워트레인, 디스플레이 조명, 카메라, 스마트키, 센서 등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인테그레이션을 장점으로 내세우는데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해 달라.
우리가 인테그레이션을 잘하는 반도체 회사니까, 자동차에서도 지향하는 것이 통합이다. 고객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통합 IC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예를 들어, SoC의 파워를 커버하면서 주변의 파워를 함께 제공하는 하나의 PMIC를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헤드유닛에 IC하나만 넣으면 파워를 커버할 수 있다.
-ADAS가 오토모티브의 핵심 분야 중의 하나로 떠올랐다. 맥심에서 제공하는 ADAS 솔루션은 어떤 것이 있는가.
오토모티브 분야의 시장 규모로는 Body와 엔진이 가장 크지만,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ADAS와 HEV/EV이다. 맥심이 포커싱을 맞추고 있는 분야도 ADAS와 HEV/EV이다. ADAS 관련해서는 주로 카메라 베이스의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맥심은 아날로그 회사이기 때문에 SoC나 시그널프로세서와 같은 제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솔루션을 모두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ADAS에는 맥심의 인테그레이션 장점이 어떻게 적용되었나.
기존 시스템에서는 여러 가지 디스크리트를 가지고 ADAS 솔루션을 꾸렸다. 시스템을 구성할 때 손바닥만한 보드가 들어갔었는데 최근에는 그게 명함 사이즈 정도로 줄어들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비전시스템을 보면 4개의 카메라를 연결하는데 시그널인터페이스에서, 시리얼라이저와 디시리얼라이저를 합해 총 8개의 IC가 들어간다. 내부에 FPGA를 쓰고, 다시 헤드유닛에 시그널을 넘겨주기 위해 서데스를 쓰는 복잡한 시스템을 구성했는데 맥심은 디시얼라이즈 측에 있는 칩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해서 제공한다. 시스템이 굉장히 가벼워지는 것이다.
-왜 ADAS에서도 맥심인가.
결국 ADAS는 세이프티 관련 솔루션이다. 세이프티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맥심은 시스템 레벨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맺은 SoC 기업의 제품에 맞는 솔루션 제공할 수 있다. 각각의 SoC에 맥심 솔루션을 붙이면 세트 제품을 구동할 있게 된다.
-맥심 GMSL 기술의 방향은 어떤가.
맥심에서 제안하고 있는 방식이 GMSL 기술이다. 즉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시그널 링크 방식으로 맥심은 시리얼 링크 GMSL로 가고 있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이더넷인데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디스플레이 쪽에서는 시리얼 링크가 우세한 상황이다. OEM에서도 디스플레이는 시리얼 링크 쪽에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서라운드 뷰 시스템에서 MAX9286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서라운드 뷰 시스템에서는 ECU가 화두이다. 이것을 얼마만큼 라이트하게 가져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하나의 IC로 ECU 안의 서라운드 모니터 시스템을 통합했다. 4 카메라의 시리얼 링크를 IC하나가 다 받을 수 있으면서 CSI급 출력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시스템 가격이 낮아지고 디자인 타임도 짧아지게 된다. 이 솔루션 적용을 위해 국내 업체와 협의 중에 있으며, 상용화 차량은 내년에 유럽쪽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