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시브 PAS210, 광음향분광법 기반 센서
| MEMS 마이크로폰을 감지기로 사용
| 실내 공기질 측정 IoT 디바이스에 적합
이산화탄소(CO
2) 농도를 측정하는 초소형 센서가 출시됐다.
인피니언 센시브 PAS210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4일, 초소형 CO
2 센서인 센시브(XENSIV) PAS210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인들은 사무실, 학교, 집 등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낸다. 도시 공간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단열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공기가 실내에 갇혀 공기 질이 쉽게 나빠질 수 있다.
CO
2 농도는 공기 질이 나쁘다는 것을 알려주는 하나의 지표다. 이 무색무취한 가스를 감지하기 위해서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솔루션은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싸거나 성능이 좋지 않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광음향분광법(photoacoustic spectroscopy; PAS)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CO
2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센시브 PAS210은 고감도 MEMS 마이크로폰을 감지기로 사용해서 CO
2 센서를 극히 소형화하였다.
새로운 센서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나 빌딩 자동화의 환기 제어나 공기 청정기, 온도 조절기, 기상 관측소, 개인 비서 같은 다양한 실내 공기질 측정 IoT 디바이스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센서를 사용하여 신속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방식으로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PAS 관련 다수의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PAS210은 단순히 CO
2 센싱 애플리케이션의 저비용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가스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단일 PCB에 CO
2 센서는 검출기, 적외선 소스, 광 필터를 포함하는 광음향 트랜스듀서를 통합했다. 또한 신호 프로세싱과 알고리즘을 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적외선 소스 구동을 위한 MOSFET을 포함하고 있다.
센시브 PAS210은 신호 대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SNR)이 높은 MEMS 마이크로폰 센시브 IM69D130을 감지기로 사용한다.
PAS210은 고유의 PAS 검출 원리를 사용해서 이전에 볼 수 없던 소형 폼팩터가 가능하게 되었다. 시중의 다른 CO
2 센서 대비 제품에서 실장 공간을 75퍼센트 이상 절약한다. 직접 ppm 리딩, 표면 실장, 단순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여 소량 애플리케이션이든 대량 애플리케이션이든 쉽고 빠르게 통합할 수 있다.
내부 마이크로컨트롤러가 MEMS 마이크로폰 출력을 ppm 출력 값으로 변환하며 이 결과는 직렬 I2C, UART, PWM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센시브 PAS210의 CO
2 측정 능력은 ±30ppm 또는 ±3퍼센트 정확도로 0ppm부터 10000ppm까지 측정가능하다.
펄스 모드로 작동했을 때 센시브 PAS210 CO
2 센서의 수명은 약 1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