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1분기 매출이 급전직하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실적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서 각각 4조·3조원대 적자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 1분기 반도체 바닥을 찍었다고 시장은 평가했다. 하반기부터 수급 및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전망과 함께, 2024년이 메모리 업계 큰 폭의 반등 전환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2023년 1분기 실적을 27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 63.75조원, 영업이익 0.64조원을 기록하며 매출 전분기 대비 9.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82% 감소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및 경기둔화 우려로 전반적인 구매심리가 둔화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