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전략을 제시하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Snowflake World Tour) 서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엔터프라이즈 AI 전략 제시
브레이크아웃 세션서 유수 고객사 성공 사례 공유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전략을 제시하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10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자사 최대 데이터 클라우드 컨퍼런스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Snowflake World Tour) 서울’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조 연설을 비롯해 14개 사의 고객 성공 사례 발표와 10개의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 세션, 그리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AI/ML 책임자 등 데이터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넥슨코리아, 교보문고, 삼성전자가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어낸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데이터 기반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AI의 시대(The Era of Enterprise AI)’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 연설에서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효과적인 비즈니스 AI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관리하고 견고한 데이터 파운데이션을 구축해야 한다”며 “엔터프라이즈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비용 관리의 부담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AI 비용이 예측 불가능한 가운데,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AI 클라우드 플랫폼은 구성원 모두가 쉽고 효율적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픈 테이블 포맷으로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아이스버그(Iceberg)부터 퍼블릭 프리뷰로 공개되는 아이스버그 오픈소스 REST 프로토콜 기반의 폴라리스 카탈로그(Polaris Catalog),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Snowpark Container Services),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Snowflake Horizon) 등 데이터, 컴퓨팅, AI, 보안과 거버넌스, 협업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또한 메타(Meta)의 오픈소스 LLM 라마(Llama) 3.1 405B까지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에서 호스팅하게 됐다고도 발표했다.
이날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교보문고 데이터인텔리전스팀의 장원홍 리더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이유와 지난 3년간의 데이터 현대화 여정을 공유하며,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으로 비즈니스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시민분석가들을 양성할 수 있었고, 이들이 주도하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유스케이스(Use Case)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데이터 대중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 리테일 및 소비재, 테크,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 사례와 스노우플레이크의 새로운 기능을 설명하는 테크 세션으로 구성된 브레이크아웃 세션은 △데이터 워크로드 혁신의 시작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파운데이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누구에게나 빠르고 효율적인 스노우플레이크 AI 워크로드, 세 개의 트랙으로 진행됐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혁신적인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과 실제 사례를 통해 데이터 전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AI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