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국내 18개 중소기업 대상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 추진
테크스퀘어 플랫폼 앞세워 구축 비용 절감
LS일렉트릭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사업장에서 에스지이엠디, 원창기업 등 15개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2021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 중 15개 사, 국내 일반 중소기업 3개 사 등 총 18개 기업에 멘토링 진행, 로드맵 수립, 공급기업 연결 등 개별 기업의 생산 여건에 맞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게 됐다.
▲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팩토리에서 무인운반차량이
제품을 싣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표준협회(KSA)와 함께 LS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상을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대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센터장 겸 이사는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테크스퀘어’를 통한 혁신 전파와 상생협력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LS일렉트릭의 오픈 플랫폼으로, ▲생애주기 멘토링 ▲수요·공급 기업 연결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분야별 최적 기업을 고객과 매칭하여 구축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또한 각 분야 전문 기업이 도입 초기부터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는 스마트 공장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솔루션을 멘토링 형태로 제공해 확장성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테크스퀘어는 런칭 이후 약 450여 개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들이 채택해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으며, 무료 멘토링, 최적 공급기업 추천 및 매칭 등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김재숙 에스지이엠디 대표는 “중소기업의 현실과 수준에 맞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추진하면서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라며 “LS일렉트릭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