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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시마AI, 피지컬 AI 겨냥 전략적 협력

기사입력2026.03.25 09:25


 

온디바이스 AI 공동 개발, 산업 현장 적용 확대, 로봇·모빌리티 분야 협력 추진
 
AI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 노타와 엣지 AI 반도체 기업 시마AI가 피지컬 AI 시장을 겨냥한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AI 경량화 기술과 저전력 반도체를 결합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시마AI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동 개발, 기술 협력 확대, 고객사 발굴, 시범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력은 피지컬 AI 확산 과정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요구와 맞닿아 있다. 로봇, 모빌리티, 산업 자동화 설비처럼 실제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AI는 빠른 추론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면서 현장에서 즉시 판단하고 작동해야 하는 만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동시 최적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시마AI의 NPU 기반 MLSoC에서 모델이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넷츠프레소는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맞춰 모델을 압축·최적화·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모델 크기를 크게 줄이면서도 정확도 저하를 최소화해 제한된 전력 환경에서도 AI 연산 성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마AI는 엣지 환경용 MLSoC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의 Modalix MLSoC는 멀티모달 추론과 에너지 효율을 함께 고려한 시스템온칩이며, Palette SDK는 복잡한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과정을 단순화하는 도구로 소개된다. 양사는 넷츠프레소 SDK와 시마AI 개발 환경의 연계를 통해 개발 단계부터 기술적 호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적용 분야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안전, 보안 분야에서 먼저 구체화될 전망이다. 노타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인 NVA를 시마AI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과 모빌리티 등 피지컬 AI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엣지 환경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기술을 함께 조율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