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 NLR(대표 마이클 피터, 이하 NLR)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마이클 피터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 대표(사진 제공: 한자연)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한-네덜란드 간 공동연구 확대 위해 협력
수소차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통한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 NLR(대표 마이클 피터, 이하 NLR)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마이클 피터(Michel Peters) NLR 대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에 위치한 NLR Amsterdam 사무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목) 밝혔다.
NLR(Royal Netherlands Aerospace Centre)은 1919년 네덜란드 정부에 의하여 설립되었으며, 항공 기체·시스템·운송 등 항공 및 우주 분야 전반의 연구를 심층적으로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MOU를 통해 한자연과 NLR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한-네덜란드 간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기술 협력 △첨단 미래모빌리티 기술 협력 △수소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 연구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자연은 양 기관의 수소 기반 기술 및 노하우의 시너지를 더하여, 차세대 수소차 기술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유럽의 대표 항공우주연구기관인 NLR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으로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 및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한-네덜란드 간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