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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EPYC 8005, vRAN 경제성의 새로운 해법 제시

기사입력2026.02.26 10:17


▲사진 제공 : AMD

 
‘소라노(Sorano)’, 최대 84코어·최대 225W 전력 범위
옥외 환경 안정적 운용·NEBS 규격 통신용 플랫폼 구현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개방형·가상화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vRAN(가상화 무선접속망)은 유연성과 공급망 다변화 측면에서 이미 기술적 가치를 입증했지만, 대규모 상용 환경에서는 비용과 운영 효율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통신사들이 주목하는 핵심은 더 이상 ‘왜 vRAN인가’가 아니다. 제한된 공간과 전력 환경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인 vRAN을 구현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CPU는 단순한 부품을 넘어 네트워크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AMD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EPYC™ 8005 서버 CPU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소라노(Sorano)’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최대 84코어 단일 소켓 구성을 지원하며, 최대 225W 전력 범위 내에서 높은 연산 밀도를 제공한다.

이는 전력과 공간 제약이 심한 기지국 및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다.

특히 성능 대비 전력 효율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소규모 성능 차이도 수천 개 사이트로 확장되면 막대한 운영 비용 차이로 이어지는 만큼, 단일 소켓 기반 고효율 서버는 통신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MD EPYC 8005는 광범위한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해 옥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NEBS 규격을 충족하는 통신용 플랫폼 구현도 가능하다.

또한 고집적 설계를 통해 소형 폼팩터에서도 높은 처리 성능을 유지한다.

vRAN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적 개선도 눈에 띈다.

AMD는 5G 핵심 기술인 LDPC(저밀도 패리티 검사) 디코딩을 최적화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레이어1 처리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대규모 MIMO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업링크 처리와 추가 연산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에릭슨, 삼성전자, 슈퍼마이크로, 윈드리버 등 주요 생태계 파트너들도 AMD 기반 vRAN 플랫폼의 실효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비용 절감, 전력 효율, 운영 단순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으로 EPYC 8005를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개방형 RAN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가 확산될수록 연산 플랫폼의 선택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AMD EPYC 8005는 장기적인 네트워크 확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동시에 고려한 해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