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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AI 400’ 데스크톱·모바일로 확장…코파일럿+ PC 겨냥

기사입력2026.03.04 09:49


 
MWC 2026서 NPU 최대 50~60 TOPS 강조…HP·레노버 등 OEM PC는 2분기부터 예고

AI PC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PC 제조사들은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내부에서 AI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연산 성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AMD도 데스크톱까지 코파일럿+ PC 흐름을 확장하는 신형 프로세서로 대응에 나섰다.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바르셀로나 2026(2~5일)’에서 AMD는 ‘라이젠 AI 400 시리즈’와 ‘라이젠 AI PRO 4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PC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AMD에 따르면 라이젠 AI 400 데스크톱은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 최대 50 TOPS를 내세워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경험을 지원하는 ‘차세대 데스크톱 AI PC용’ 제품군으로 포지셔닝된다. CPU는 젠5(Zen 5), 그래픽은 RDNA 3.5, NPU는 XDNA 2 조합으로 설계됐다고 AMD는 설명했다.

출시 방식은 OEM 중심이다. AMD는 AM5 기반 라이젠 AI 400 데스크톱 시스템이 HP, 레노버 등 OEM을 통해 2026년 2분기부터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개된 모델은 6~8코어 구성의 ‘Ryzen AI 7 450G/450GE’, ‘Ryzen AI 5 440G/440GE’, ‘Ryzen AI 5 435G/435GE’와 같은 라인업이며, 기업용 기능을 더한 PRO 모델도 함께 제시됐다.

모바일 쪽에서는 ‘라이젠 AI PRO 400’이 기업용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확장된다. AMD는 PRO 400 모바일 프로세서의 NPU가 최대 60 TOPS까지 제공한다고 밝혔고, OEM 파트너가 상용 노트북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델, HP, 레노버 등에서 2026년 2분기부터 출시될 것으로 AMD는 예상했다.

AMD는 기업 시장을 겨냥해 ‘AMD PRO’ 플랫폼도 함께 강조했다. AMD는 분산된 AI PC 환경에서 보안 솔루션 호환성 검증과 원격 관리 기능을 강화해 가시성·복구·제어를 높이고, 현장 방문 없이도 진단·복원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