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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데이터 관리’ 보안·비용 효율·신뢰·관리 용이 모든 만족”

기사입력2025.09.23 10:41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국제 사업부 총괄 디렉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립 25주년, 전세계 1,400만건 이상 구축·韓 전년比 20% 성장
보안 비용 인식 속 운영 효율성·경쟁력 유지 생태계 구축 박차

“시놀로지는 데이터 관리에 있어 보안, 비용 효율성, 신뢰성, 관리 용이성 등 모든 항목에서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런 평가를 받고 있다”

시놀로지(Synology)는 23일 역삼동 조선 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전략과 기술을 공유했다.

인사말을 한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국제 사업부 총괄 디렉터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해, 오늘날의 통합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영상 보안, 협업, 생산성,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시놀로지는 전 세계적으로 1,400만 건 이상의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2,500만 개의 엔드포인트와 서버를 보호하고, 200만 대 이상의 카메라와 연결되어 운영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가트너의 ‘2025 고객의 목소리’ 주요 스토리지 플랫폼 선정과 엔터프라이즈 백업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마켓 가이드 대표 벤더로의 등재로 이어졌다.

한국 시장에서도 시놀로지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올해 상반기 기준 B2B 전체 라인업은 전년동기대비 약 20% 성장했으며, 고확장 모델의 매출은 6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고용량 데이터 백업 및 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다.

조앤 웡 디렉터는 “SK해운, SBS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시놀로지의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며 “실제로 200명 이상 규모의 기업 IT 실무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시놀로지는 보안, 비용 효율성, 신뢰성, 관리 용이성 등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에 IT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위협은 무차별적 공격에서 정교하고 지속적인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호는 단순한 저장을 넘어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과 사이버 회복력 확보로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GDPR, CCPA 등 글로벌 규제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

조앤 웡 디렉터는 “국내에서는 여전히 보안을 비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보통신업종 기업들의 IT 투자 중 보안이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무량과 인력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IT 리더들은 제한된 자원으로 성과를 요구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앤 웡 디렉터는 “시놀로지는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관리가 쉬우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의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