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영식 한국프로피버스/프로피넷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실시간 통신·APL/SPE 기반 장거리·저전력 연결성·강화된 보안 요구 충족
“피지컬 AI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끊기지 않는 공장’, 즉 고신뢰·고속·고보안의 네트워크가 필수이며, 그 역할을 PROFINET이 수행할 것이다”
한국프로피버스/프로피넷협회는 22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산업용 네트워크 PROFINET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의 핵심 화두는 단연 ‘피지컬 AI(Physical AI)’였다.
제조 현장의 설비·센서·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 공장을 구현하기 위해, 산업용 네트워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차영식 한국프로피버스/프로피넷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프로피넷(PROFINET)은 인터넷 기반 기술인 만큼 IT·OT 융합 환경에서 보안과 실시간성이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며 “PROFINET V2.5와 강화된 보안 기능 등 최신 기술 업데이트가 피지컬 AI 시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내년부터 보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디바이스는 판매가 불가할 정도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산업용 네트워크의 보안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PROFIBUS & PROFINET International(PI)의 글로벌 회장 자버 슈미트(Xaver Schmidt)는 기조강연에서 “피지컬 AI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설비가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자율 공장을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센서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계층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PROFINET이 제공하는 실시간 통신, APL/SPE 기반의 장거리·저전력 연결성, 그리고 V2.5에서 강화된 보안 기능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IO-Link 통합, APL/SPE/PA 기술, PROFINET 보안(PN Security), 디바이스 통합(Device Integration)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Integration with Physical AI’ 세션에서는 AI 모델이 공장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판단을 내리기 위해, 네트워크 지연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 PROFINET의 구조적 장점이 집중 조명됐다.
또한 차영식 회장이 직접 PROFINET 유지보수 및 트러블슈팅 강연을 진행해 실무 엔지니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영식 회장은 “피지컬 AI는 제조업의 다음 10년을 결정할 기술이며, PROFINET은 그 기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