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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에이온과 3년 양산 협력…산업용 AI 플랫폼 확대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02 14:52


 
IPC·SBC·에지 게이트웨이에 NPU 적용
 
딥엑스가 대만 산업용 컴퓨팅 기업 에이온(AAEON Technology)과 3년간 양산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산업용 컴퓨터와 에지 장비에 딥엑스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해 산업 현장용 AI 플랫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2026에서 에이온과 3개년 글로벌 양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하워드 린 에이온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에이온의 산업용 컴퓨터(IPC), 싱글보드컴퓨터(SBC), 에지 게이트웨이 등 주요 제품군에 딥엑스 NPU 기반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양산과 글로벌 판매 확대를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딥엑스는 자체 NPU 아키텍처와 DXNN SDK를 제공하고, 에이온은 M.2, mPCIe, PCIe, COM Express 등 산업 표준 규격 기반의 AI 플랫폼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적용 분야는 스마트팩토리, 자율이동로봇(AMR·AGV), 스마트시티, 의료, 리테일, 영상보안, 산업안전 등이다.

양사는 일부 고객사로부터 초기 주문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딥엑스 NPU를 탑재한 에이온의 산업용 AI 플랫폼은 영상관제(VMS), AI CCTV, 해양 드론, 산업안전 분야에서 고객 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과 기기 내부에서 AI를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 확대와 맞물려 있다. 딥엑스는 올해 컴퓨텍스에서 에이온을 포함한 30여 개 하드웨어 기업과 피지컬 AI 관련 협력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에이온의 산업용 플랫폼과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워드 린 대표도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산업 현장에 장기 공급 가능한 에지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산 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산업용 컴퓨팅 장비에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적용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