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은 제품 설계와 제작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자동차와 우주항공, 전자기파, 생명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설계 주기를 가속화할 수 있는 도구로써 AI 기반 엔지니어링이 떠올랐다.
▲알테어 로고
알테어, AI 컨퍼런스 개최...AI 임베디드 강화
라비, “정리된 정보가 없으면 AI는 무용지물”
알테어, 국내 ATC Korea 2024 내달 개최
생성형 인공지능은 제품 설계와 제작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자동차와 우주항공, 전자기파, 생명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설계 주기를 가속화할 수 있는 도구로써 AI 기반 엔지니어링이 떠올랐다.
알테어(Altair)가 최근 엔지니어들을 위한 AI 컨퍼런스를 개최해 최신 AI 기반 설계·시뮬레이션 툴과 이에 대한 활용법들을 온라인 세션들을 통해 소개했다.
알테어는 이날 ‘AI 기반 엔지니어링을 위한 100가지 사용 사례’를 공개하며 엔지니어가 제품 개발에서 AI 구현을 돕는 실제적인 인사이트들을 공유했다
라비 쿤주(Ravi Kunju) 알테어 최고제품 및 전략 책임은 기조 발표에서 AI을 통한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이야기했다.
라비 쿤주 책임은 기업의 AI 전환에서 필요하는 것으로 △인간 지능 △신뢰성 있는 기초 물리학과 데이터 과학 △AI 알고리즘에 대한 경제성과 파인 튜인 △기존 워크플로우 내 AI 모델 임베디드 △CPU, GPU, HPC 등 컴퓨팅 리소스 △데이터 분류와 관리 등 6가지를 손꼽았다.
특히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정리된 정보가 없으면 AI는 무용지물”이라면서 데이터 분류,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및 협업에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알테어는 기업들의 워크플로우 안에 AI 임베디드를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기업을 위한 데이터 백본(Backbone)을 구축하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며, 엔지니어와 데이터 과학자 간 협업을 지원하려고 한다.
라비 쿤주 책임은 100가지 AI 활용 사례로 △피로 예측 △합금 바퀴 길이 예측 △배터리 팩 전압과 상태 추정 △안테나 배치 최적화 예측 등을 제시하며 AI 기반의 엔지니어링 비전을 일부 공개했다.
AI 기반 엔지니어링은 설계자와 도메인 전문가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를 통해 설계 수명 주기 전반에 여러 목표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비용과 강도 이외에 미학과 편안함, 제조 가능성 등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알테어 코리아에서 오는 8월 23일 콘래드 서울에서 22회 알테어 테크놀로지 컨퍼런스(ATC) 2024를 개최한다.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AI, HPC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는 장으로써 국내외 산업을 이끄는 기업 엔지니어 및 오피니언 리더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