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M 스위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에이텐(ATEN)의 한국 지사 에이텐 코리아가 4K 기반 쿼드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한 새로운 수신기를 출시하며, 차세대 컨트롤룸 플랫폼을 선도한다.

에이텐 코리아는 4K 기반 멀티뷰 제어와 물리·가상 서버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KVM over IP 멀티뷰 수신기 ‘KE8980MR’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교통·에너지·보안·스마트시티 관제 등 복합적인 시스템 운영 환경에서 운영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장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E8980MR은 최대 4096×2160 @60Hz 해상도를 지원하며, 2× HDMI + 2× DisplayPort 기반의 4디스플레이 출력 구성을 제공한다.

관리자는 네 개의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서버 UI, 상황 정보,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구성해 복잡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제어를 수행할 수 있다.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멀티뷰 모드는 최대 16개의 영상 소스를 4개의 화면에 동시에 표시·제어가 가능하다. 자유로운 레이아웃, 윈도우 크기 조절, 창 겹치기를 통해 상황 인식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운영 모드는 초저지연 기반 정밀 제어를 지원하며, 실시간 Panel Array 모니터링, 원클릭 Push & Pull 콘텐츠 공유, 비디오·오디오·USB·시리얼 독립 스트리밍을 통한 유연한 소스 접근을 제공한다.

에이텐의 독자 기술 Boundless Switching MX는 마우스 커서를 화면 경계로 이동하는 것만으로 서버 간 제어 권한을 자동 전환한다.

별도의 단축키나 명령 입력 없이 즉시 전환이 가능해 교통·에너지·재난 대응 등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환경에서 운영 효율을 높인다.

또한 Panel Array 기능을 통해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108대 서버 화면(6×6 배열)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소스를 집중적으로 관제하면서도 다른 디스플레이에서는 핵심 서버나 중요 프로세스를 확장해 띄워둘 수 있어, 도시 관제·산업자동화·방송 송출 환경에서 효과적인 모니터링 구조를 제공한다.

KE8980MR은 VNC 및 RDP 기반 접속을 지원해 VMware®, Microsoft®, Citrix™ 플랫폼의 가상 머신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ISO 이미지 마운트, 장비 부팅·업데이트, 진단 수행 등 서버실 방문이 필요한 작업을 원격에서 처리할 수 있어, 물리·가상 서버가 혼합된 현대 제어 환경에서도 단일 인터페이스로 전체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송신기·수신기 간 네트워크 매트릭스 구성도 지원하며, 에이텐 매트릭스 관리 소프트웨어 CCKM과 연동 시 실시간 전환, 사용자·그룹 권한 제어, 장비 상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Workspace Preset 기능을 통해 관리자는 네 개의 디스플레이 기반 레이아웃을 저장·불러올 수 있어 교대 근무나 인수인계 시 일관된 모니터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에이텐의 CCVSR 시스템과 연동하면 비디오·키보드·마우스 입력을 포함한 모든 세션 기록이 자동 저장되어 보안 감사, 장애 분석, 이상 행위 추적 등 고수준의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에이텐은 KE8980MR의 권장 사용 환경으로 교통 관제, 방송 송출, 에너지 및 산업 인프라 제어, 보안 관제센터, 스마트시티 관제, 공공·민간 상황실 등을 제시했다. 여러 소스를 동시에 호출·전환해야 하는 관제 업무 특성상, 4K 기반 멀티뷰·빠른 서버 전환·물리·가상 통합 제어가 결합된 KE8980MR은 차세대 컨트롤룸 플랫폼으로서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KE8980MR은 4K 기반 멀티뷰 운영, 물리·가상 환경 통합 제어, 대규모 매트릭스 확장성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컨트롤룸 플랫폼”이라며, “끊김 없는 실시간 운영과 효율적인 상황 분석이 요구되는 산업·미디어·공공 분야 고객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