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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 창립 50주년 맞아 ‘KIMM-NEXT 50’ 선언

기사입력2026.01.05 12:01


 
기념사업·AX/DX 추진·B·E·S·T 경영전략 실천 등 세 가지 핵심 실행 과제 제시

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 류석현)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KIMM-NEXT 50’을 공식 선언하며 대한민국 기계기술과 제조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50년의 여정을 시작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대표 연구기관인 기계연은 2일 2026년 시무식을 갖고, 향후 연구 방향과 핵심 전략을 발표하며 “기계로 50년,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류석현 원장은 시무식에서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은 전진과 도약을 상징한다”며 “대한민국 기계기술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기계연은 2025년 한 해 동안 ‘2030 Digital-KIMM’ 달성을 목표로 AX/DX 기반 구축, 대표브랜드 육성, 원천기술 확보, 기술사업화 가속화에 집중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멀티 AI 에이전트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제조 기술이 미국 디지털트윈컨소시엄(DTC)에 공식 등록되며 글로벌 참조모델로 인정받는 성과를 냈다.

대표브랜드 ‘킴사이버랩(KIMM Cyber Lab)’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되며 누적 다운로드 1,600건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AX 전환을 지원하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하며 산업계 확산을 본격화했다.

원천기술 분야에서는 대용량·장주기 액체 공기 에너지 저장 기술(LAES) 개발로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도 출연연 최초의 KIMM-Fund 조성, 국내 최초 후불제 R&D 성과, 새로운 산·연 협력 생태계 K-Partners 출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청렴체감도 1등급 달성으로 연구기관의 핵심 가치인 진실성(Integrity)도 강화했다.

류석현 원장은 2026년을 “KIMM-NEXT 50 준비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세 가지 핵심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이다.

기계연은 50년사 편찬, 기념식, 역사관 개관, 기념영상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연구원 인프라 개선, KIMM 동문회 발족, KIMM-FBO 명예의 전당 헌액 등을 통해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다음으로 AX/DX 본격 추진과 대표브랜드 강화다.

2025년 기반 구축을 마친 만큼 2026년은 디지털트윈·기계데이터플랫폼·가상공학플랫폼 등 AX/DX 3축 체계를 산업계 고객가치로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국내 최초 AX/DX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DX 허브’ 건설 사업도 본격 착수한다.

마지막으로 B·E·S·T 경영전략 실천이다.

빅피처경영(Big Picture), 본질경영(Essence), 속도경영(Speed), 인재경영(Talent)을 강화해 연구개발관리시스템(KRMS) 안정화, 연구몰입환경 조성, 국민체감형 과학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기계연은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바이오 자율랩, 차세대 반도체 장비, 탄소중립·무탄소 에너지 기술, 나노기술, 가상공학기술 등 미래 혁신 원천기술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연구원 창업과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한 기술사업화 플랫폼 고도화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