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등 가상 기술이 문화, 산업, 라이프 등에 대변혁을 가져오며, 디지털 가상 기술이 ICT 산업 전반을 견인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메타버스·디지털 트윈, 문화·산업·라이프 대변혁
데이터·센서·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 등 수요폭발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등 가상 기술이 문화, 산업, 라이프 등에 대변혁을 가져오며, 디지털 가상 기술이 ICT 산업 전반을 견인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월4일, 5일 양일간 ‘2022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 혁신을 통한 미래!’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ICT 전문가, 기업인들이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미래를 열어줄 ICT 산업의 동향과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 2일차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진아 PD는 ‘DT 시대를 이끄는 주요 기술 : 디지털 트윈’이라는 발표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산업 주도권 경쟁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사용자의 니즈를 해결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업과 소비재 산업 등에서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트윈이 보이지 않는 여러 요소들 간의 관계성을 풀어서 기능 모델의 효율성을 어떻게 찾아나갈지 가상세계가 실제와 똑같은 사물들을 복합화 시키는 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이 새로운 수단을 창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ETRI 정지형 책임연구원은 ‘AI-DATA플랫폼 환경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발표에서 AI 기술이 GAN, BERT, GPT-3 등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강력한 성능을 얻기 위한 노력과 설명 가능한 AI 등 보다 안전하고 윤리적인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큰 데이터와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는 단순한 양적 관점과 함께 비즈니스적 관점에서도 꾸준히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 발생량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 보급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데이터 자체 거래,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 등을 포함한 데이터 산업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일상화, 사물인터넷 확산 등으로 인해 일상 속 프라이버시 침해 위협이 증가되는 등 AI 데이터 플랫폼 관련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프라이버시 보호, 자기정보통제권 강화, 공정 경쟁 등으로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고 있으며, 인터넷의 보이지 않는 국경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라이버시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영역에서 카르텔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디지털 무역 장벽이 높아지며, 로컬의 강자들이 성장할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보를 다루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며, 우리나라도 다른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현실과 비현실의 공존, 확장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건복 상무는 메타버스는 현신과 가상세계를 접목해 현실 세계에서 하지 못했던 분석 및 다량의 데이터 저장, 컴퓨팅 자원활용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메타버스를 이용해 상호작용, 예측, 시뮬레이션, 자율화 제어, 과거를 추적하고 분석, 모니터링, 정보동기화, 물리적 자산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며,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 협업이나 장소나 공간의 제약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치와의 상호작용이 진화하고 있다며 가상공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센서, 클라우드, 통신,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등 관련 산업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니티의 오지현 팀장은 ‘메타버스로의 변화로 이어지는 산업트렌드’라는 주제발표에서 메타버스가 온라인의 강점을 살리고,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현실에 도입해 집중력을 높이고,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회의 등 가상공간 활용이 장점으로 표정, 제스처,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 등을 같은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하게 해 공간적 제약을 해결하고, 시간과 비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율주행, 생산, 건축, 방산, 세일즈, 마케팅, 서비스,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및 문화, 생활 영역 모든 곳에서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