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MECA 경진대회
20여 년간 전 세계 12개국 이상 운영된 산학 연계형 실무 교육 플랫폼
대회 최고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슈프림’ 팀
미쓰비시전기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MECA(Mission Experience Communication Achievement)’가 국내에 상륙하며, 스마트팩토리 시대를 이끌 실전형 FA(Factory Automation)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스비시전기는 지난 8월7일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2025 MECA KOREA CUP’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제조 공정 설계와 실제 장비 구현을 중심으로 진행된 국내 최초의 MECA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개 팀이 참가해 PLC, SERVO, Genesis64, Gemini 등 첨단 FA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Z세대 엔지니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시간 제조라인 구축 능력이 돋보이며, 산업계와 교육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MECA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20여 년간 전 세계 12개국 이상에서 운영된 산학 연계형 실무 교육 플랫폼이다.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커리큘럼을 통해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 시스템 설계 역량을 갖춘 ‘실전형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탈리아, 튀르키예, 베트남 등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한국에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정기 교육, 장비 지원, 자격 인증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항만 컨테이너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슈프림’ 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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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K 야마구치 츠카사 대표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슈프림’ 팀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험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 동양미래대 ‘MCA’ 팀, 페트병 라벨 자동 분리 시스템을 개발한 경북기계공고 ‘에러없음’ 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야마구치 츠카사 대표는 “MECA는 단순한 기술 대회가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전 훈련장”이라며 “향후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해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센터(KETI SMIC) 관계자들 역시 MECA를 통해 청년 기술인의 창의성과 현장 적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