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코가 기존 초소형전기트럭보다 적재용량이 100kg 늘어난 용량 350kg인 소형전기트럭 출시를 발표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적재용량 350kg, 냉장탑∙윙바디 탑재 가능
P350모델, 배터리 45kW∙주행거리 278km
디피코가 기존 초소형전기트럭보다 적재용량이 100kg 늘어난 용량 350kg인 소형전기트럭 출시를 발표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디피코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새로운 소형전기트럭 포트로350(P350)을 전시했다.
적재용량이 250kg이었던 기존 초소형전기트럭 P250에 비해 100kg 늘어난 p350은 소형트럭으로 분류되어 냉장탑, 윙바디 등으로 개조할 수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P350의 배터리 용량이 15kW에서 45kW로 늘어나 최대주행거리는 278km로 P250보다 178km 더 길다.
모터 최고 출력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P250의 출력은 15kW인데 비해 P350은 41.8kW이다.
이현수 디피코 본부장은 “P350은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고, 신선식품 배송이 가능하다”며 “고객의 니즈를 보다 더 만족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된 P350은 2023년 전기차 보조금이 오픈되었을 때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디피코는 국내에 생산 설비를 갖춘 브랜드로 부품 국산화율 85%를 넘어선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지난해 판매량은 491대로 집계됐다.
P250 모델은 지난해와 올해 1월 우체국에 114대가 공급되었으며, P350은 롯데슈퍼와 계약해 다양한 곳에서 디피코의 전기트럭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