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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X, 엔비디아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DRIVE AGX Thor’에 ‘OS for Safety 8’ 통합

기사입력2025.10.16 09:16

차세대 AI 성능과 안전성, 확장성까지 갖춘 플랫폼
기능 안전성·보안 기준 동시 충족, 개발자 설계 지원

블랙베리 리미티드(BlackBerry Limited)의 자회사 QNX가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과 관련한 핵심 통합 파트너로 참여하며, 설계, 테스트, 양산 등 자율주행 차량 개발의 전 과정을 개발자들이 혁신적으로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QNX는 엔비디아 ‘DRIVE AGX Thor’ 개발자 키트에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 ‘QNX OS for Safety 8’을 공식 탑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DRIVE AGX Thor에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AGX Thor’가 탑재돼 있으며,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한 최대 2,000 FP4 연산 성능과 1,000 INT8 TFLOPS의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이 하드웨어는 자동차 기능 안전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엔비디아 헤일로스(Halos)’ 아키텍처 기반의 핵심 소프트웨어 ‘DriveOS’를 포함하고 있다.

DriveOS는 다양한 센서, 이중화된 컴퓨팅 시스템,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해 개발자들이 안전하고 지능적인 자율주행 차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QNX OS for Safety 8은 DriveOS 스택의 일부로 통합되어, ISO 26262 ASIL-D 및 ISO 21434 인증을 사전 획득한 고신뢰 실시간 운영체제로 기능한다.

QNX 제품,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 존 월(John Wall)은 “차량이 점점 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개발자들은 복잡한 시스템 구현과 동시에 엄격한 안전·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QNX OS for Safety 8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고 인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QNX는 BMW,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동펑자동차그룹(Dongfeng Motor), 지리(Geely), 혼다(Hond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도요타(Toyota), 폭스바겐(Volkswagen), 볼보(Volvo)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공급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는 고신뢰 소프트웨어다.

디지털 콕핏, ADA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도메인 컨트롤러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QNX는 미래 대비(Future-proof) 엔지니어링 설계를 지원하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