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인사이트는 반도체 공급부족, 가격 상승 등으로 2021년 전세계 IC 시장이 24% 성장할 것이며, 글로벌 IC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IC 시장 5천억불 초과 전망
DRAM·NAND 올해 전년比 32% ↑
올해 반도체 성장률이 추가 상향될 것으로 전망됐다.
IC인사이트는 16일 2021년 전세계 IC 시장이 24%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19%에서 5%p 상향된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IC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10개 성장률을 살펴보면 산업용 로직 반도체는 전년대비 4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DRAM은 전년대비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장용 로직 반도체는 39%, 소비자용 로직 반도체는 38%,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PUs 34%, 전장용 아나로그 반도체는 31%,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는 31%, 무선통신 아나로그 반도체는 28%, 무선통신 로직 반도체는 26%, 소비자용 아나로그 반도체는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DRAM 및 NAND 플래시는 비트단위 가격 증가로 인해 2021년에도 전체 IC 시장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DRAM의 비트 당 가격은 2020년 4분기 Gb당 39센트에서 2021년 2분기 Gb당 50센트로 28% 상승했다. 또한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D램 비트 당 가격이 계속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됐다.
NAND 플래시 시장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NAND의 비트 당 가격은 2020년 1분기에서 2021년 1분기까지 26% 하락했지만 가격은 2분기에 안정돼 올해 나머지 2분기에 걸쳐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전체 메모리 시장은 32%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메모리를 제외하더라도 전체 IC 시장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IC 인사이츠는 모든 주요 범용 아날로그 및 애플리케이션 특정 아날로그 시장 부문에서 2021 년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특정 아날로그 부문은 올해 아날로그 시장 성장을 주도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