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4V 동작, 2.7V까지 저전압 상황 고려…LV124 충족 언급
차량 전장 시스템은 시동 시 전압이 급락하는 콜드 크랭킹 등 급격한 전압 변동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회로 보호가 요구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런 조건을 겨냥한 자동차용 하이사이드 드라이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T는 3월 3일 서울에서 자동차용 4채널 하이사이드 드라이버 VNQ9050LAJ를 공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품은 최소 4V 동작을 지원하며, 콜드 크랭킹으로 전압이 2.7V까지 떨어지는 상황을 포함한 전압 변동에서도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VNQ9050LAJ가 극심한 전압 변동에 대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품질 기준으로 언급된 LV124 규격을 충족한다고 했다. 또한 12V 접지 연결 부하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계됐고, 3V 및 5V 로직 신호와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ST의 VIPower-M09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일반 조건에서 50mΩ의 낮은 온저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하 보호와 진단을 위해 칩 내 전류 미러 회로와 센스 FET를 활용해 부하 전류를 감지하고, 외부 핀에 연결된 저항으로 전압 변환해 부하 상태를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보도자료는 전류 감지 기반 진단 기능으로 과부하 및 접지 단락 또는 전력 제한 경고, 과열 차단 표시, 출력의 VCC 단락 감지, OFF 상태 개방 부하 감지 등을 지원한다고 적었다. 센스 활성화 핀을 통해 여러 디바이스가 외부 감지 저항을 공유할 수 있어 BOM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보호 기능으로는 과전압 클램프와 열 과도 제한 기능을 포함하고, 전용 결함 리셋 핀을 통해 전력 제한이나 과열 발생 시 동작하는 래치-오프 기능 구성도 가능하다고 했다. ESD 보호, 접지 손실 및 VCC 손실, 역극성 배터리 보호 기능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제품은 Power-SSO16 패키지로 제공되며 현재 생산 중이다. 가격은 1,000개 주문 시 1.09달러부터라고 ST는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