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는 SKT가 자체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컨테이너 기술과 쿠버네티스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버 속 원하는 곳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쿠버네티스 기술을 이용하면 서비스 점검이나 업데이트를 할 때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고 자가 회복도 가능해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기술 적용
Btv, TACO 대체 후 비용 50%↓ 생산성 30%↑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
신속’ 운영 지원할 것"
SK텔레콤은 기업 고객의 원활한 클라우드 활용을 돕는 B2B 전용 플랫폼 ‘TACO’(타코)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자체개발한 B2B 전용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TACO’를 출시했다.[사진=SKT]
TACO(SKT Autonomous Cloud Orchestrator)는 SKT가 자체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컨테이너 기술과 쿠버네티스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버 속 원하는 곳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쿠버네티스 기술을 이용하면 서비스 점검이나 업데이트를 할 때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고 자가 회복도 가능해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TACO를 활용해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손쉽게 설치·관리·운용할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기능을 연계해 복수 업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해 운영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호환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SKT는 최근 TACO 플랫폼을 SK브로드밴드 Btv 서비스에 적용,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며 그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SK브로드밴드의 기존 외산 서비스형 플랫폼을 TACO로 대체해 개인화 서비스, 구매·결제 서비스, 웹 UI 등에 적용했다. TACO 상용화 이후 Btv의 시스템 총소유비용은 50% 이상 절감됐고 개발 및 운영 생산성도 30% 이상 향상됐다
SK텔레콤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은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SKT는 TACO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