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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데이터 보호·복구·감시까지 한 번에, 운영비용 75% 절감”

기사입력2025.09.23 11:15


▲이근녕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가 ‘시놀로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전략 발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통합 생태계 구축, 안정적 데이터 관리 실현
고성능 스토리지 PAS 7700, 비용·성능·간편성까지 고려한 IT 투자

“기업들이 IT 솔루션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비용 효율성과 보안이다. 시놀로지는 데이터 보호와 복구, 그리고 감시까지 한 번에 해결한 IT 투자로 고객의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시놀로지(Synology)는 23일 역삼동 조선 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놀로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전략 발표’를 주제로 발표한 이근녕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는 “2025년 기업의 데이터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루 평균 4,034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며, 2025년 한 해에만 180제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최근 2년간 전 세계 데이터의 90%가 생산되었다는 사실은 그 속도와 규모를 실감케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데이터 폭증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저장을 넘어 효율적인 관리와 보안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시놀로지는 최근 200명 이상의 IT 실무자 및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와 해결책을 분석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여전히 온프레미스 환경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중 45%는 클라우드와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보안과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적 선택이다.

시놀로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들이 어떤 방식이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기술의 확산은 기업에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보안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70% 이상이 AI 기반 사이버 위험을 경험했으며, 이는 불과 1년 사이에 두 배로 증가한 수치다. 설문 응답자 중 3분의 1은 빅데이터 손실이나 보안 사고를 겪었고, 그중 절반 이상은 랜섬웨어와 해킹이 원인이었다.

또한 56%의 응답자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자신이 없다고 답해, 데이터 보안이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임을 보여준다.

기업들이 IT 솔루션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비용 효율성과 보안이다.

여기에 성능과 관리의 간편성까지 더해져야 진정한 효율적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로 기업들은 AI 자동화와 데이터 보안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백업 및 재해 복구 역시 주요 투자 분야로 꼽혔다.

시놀로지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고성능 스토리지 PAS 7700 모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NVMe SSD 기반의 듀얼 컨트롤러 시스템으로, 초당 30GB의 순차적 읽기 속도와 200만 IOPS의 랜덤 읽기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액티브-액티브 아키텍처와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술을 통해 보안성과 가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놀로지는 백업 전용 어플라이언스 ‘티 프로텍트’를 통해 불변 보호 기능과 에어갭 기술을 제공하며,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요타는 이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테이프 시스템을 대체하고 운영 비용을 75%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시놀로지는 온프레미스 감시 플랫폼 ‘서밸런스 스테이션’과 클라우드 기반 ‘C2 서밸런스’를 통해 영상 감시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설치부터 모니터링까지 단 2분이면 완료되며,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유연한 가격 모델을 제공한다.

시놀로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챗 플러스’와 ‘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대 1만 명의 동시 사용자와 7천 명의 화상회의 참가자를 지원하며, 실시간 메시지와 영상 회의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근녕 세일즈 매니저는 “시놀로지는 데이터 관리, 보안, 감시, 커뮤니케이션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AI 시대에 안전하고 스마트한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