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 NPU용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에서 기술의 혁신성과 산업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노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사 AI 모델 자동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에 대해 ‘첨단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노타의 넷츠프레소는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AI 모델을 자동으로 압축·최적화·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AI 반도체부터 IoT 디바이스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해 개발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빠른 상용화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최근에는 낮은 사양의 디바이스에서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며, 제조·가전·IoT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온디바이스 AI의 적용 범위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

노타는 삼성전자, 퀄컴, 르네사스, 소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며 엣지 인텔리전스 산업 전반에서 기술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산업부 인증은 넷츠프레소의 기술력이 공공기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명수 대표는 “이번 인증은 노타가 보유한 AI 최적화 기술이 국가적 기준에서도 산업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온디바이스 AI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AI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타는 정부 주도의 ‘AI 국가대표(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정예팀으로도 선정되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증권신고서가 통과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