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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 전략소재 공동연구실 출범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10 13:05

 

연구자·학생 교류 확대, 반도체·에너지·첨단제조 분야 공동연구 추진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IMR)가 미래 전략소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실(Joint-Lab)을 출범하고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5월 27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에서 공동연구실 현판식과 'KIMS-IMR Joint Symposium on Materials Sciences and Engineer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과 Liu Gang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구실은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협력 플랫폼이다. 연구자와 학생 교류, 공동연구 과제 발굴, 학술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며 연구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상호 방문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11월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공동연구실 출범은 기존 교류를 연구 협력 체계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주니어·시니어 연구원과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공동연구 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중국과학원(CAS)의 국제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인 PIFI(President's International Fellowship Initiative)를 활용해 연구자 교류를 추진하고 한·중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 공동연구 사업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전략소재 분야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다결정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의 미세조직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 가스터빈용 열차폐 코팅(TBC) 기술, 2차원 반도체 대면적 합성 및 소자 집적 기술, 금속-유기 골격체(MOFs)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를 소개했다.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는 인공지능(AI) 기반 티타늄 합금 설계 기술, 레이저 분말층 융합(LPBF) 기반 알루미늄 합금 적층제조 기술, 적층제조용 초내열합금 개발, 광전자·뉴로모픽 소자용 이종접합 기술, 원자 분산 촉매 기술, 제올라이트 촉매 기술, 탄소나노튜브(CNT)-구리 복합소재 기술 등을 발표했다.

최철진 원장은 "공동연구실 출범과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미래 전략소재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