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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로직, 비바테크 2026서 AI 서버 CPU 저전력 기술 공개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30 09:02


 
이스라엘 파빌리온 15개사 중 선정, 유럽 클라우드·OEM 업체와 상용화 협력 논의
 
AI 추론 수요 확대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반도체 팹리스 기업 NeoLogic이 유럽 무대에서 저전력 AI 서버 CPU 기술을 공개하고 상용화 논의에 나섰다. 에너지 효율과 추론 비용 절감이 AI 인프라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나온 행보다.

NeoLogic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이스라엘 파빌리온 대표 기업 15곳 중 하나로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장에서 AI 서버 CPU와 저전력 프로세서 설계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유럽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및 반도체 OEM 관계자들과 기술 파트너십·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올해 비바테크에서는 소버린 AI, AI 인프라 주권,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AI 경쟁력이 모델 학습 경쟁을 넘어 운영비(OPEX)·설비 투자비(CAPEX) 절감과 연계된 에너지 효율·추론 비용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24년 약 415TWh에서 2030년 약 945TWh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도 같은 기간 7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전력망 확충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Savills 조사에서는 2025년 유럽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된 원인으로 전력 공급 제약과 전력망 접속 지연이 꼽혔다.

NeoLogic이 개발 중인 AI 서버 CPU는 AI 추론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겨냥한 서버급 프로세서 플랫폼이다.

GPU 중심 인프라에 집중된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을 낮추는 것을 개발 방향으로 삼고 있으며, 일부 선별 고객을 대상으로 첫 제품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까지 총 1,6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세계경제포럼(WEF)의 ‘2026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도 선정됐다.

애비 메시카 NeoLogic 공동창업자 겸 CEO는 “현재 AI 워크로드의 약 90%는 추론이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예상보다 빠르게 연간 AI 예산을 소진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적이고 전력 효율적인 AI 서버 CPU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그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지속 가능한 AI 추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