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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6년형 휘센 뷰 확대…AI 에어컨 보급형까지 넓혔다

기사입력2026.03.19 10:46



클린뷰 앞세운 실속형 출시…상위 기능 적용 확대
 
LG전자가 에어컨 관리 편의성을 앞세운 2026년형 휘센 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열어 청소할 수 있는 구조와 AI 기반 운전 기능을 결합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이던 기능을 보다 넓은 가격대 제품군으로 확장한 것이 이번 출시의 핵심이다.

LG전자는 19일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기 모델인 휘센 뷰 시리즈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실속형 모델이다. 휘센 뷰 시리즈는 2024년 첫 출시 이후 시장에 안착했고,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의 핵심은 ‘클린뷰’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나사를 풀고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전면부를 열어 내부를 직접 청소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에어컨 내부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별도 서비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본적인 청소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 최상위 라인업에 주로 적용되던 기능도 확대 적용됐다. 레이더센서는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이용 패턴을 분석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고, 설정 온도에 가까워지면 부드러운 바람으로 전환한다. 실내에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외출모드로 바뀌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대 76%까지 줄일 수 있다. 쾌적제습 기능은 실내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지 않으면서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기존 강력제습 대비 전기 사용량을 36%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뷰 시리즈를 기존 5개에서 6개 모델로 확대하고, 지난해 선보였던 휘센 쿨 시리즈도 기류 조절 기능을 강화한 ‘휘센 쿨프로’로 라인업을 넓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관리 편의성, AI 운전, 제습 방식, 가격대에 따라 제품을 세분화해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휘센 뷰I 가격은 2in1 기준 335만~392만원, 휘센 쿨프로는 235만~287만원이다.

이번 라인업 확대는 에어컨 시장 경쟁 요소가 단순 냉방 성능을 넘어 관리 편의성, 맞춤형 운전, 에너지 효율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위 모델의 기능이 실속형 제품까지 내려오면서 AI 에어컨이 프리미엄 수요를 넘어 일반 가전 시장으로 얼마나 빠르게 확산할지 주목된다.